
[점프볼=논현/맹봉주 기자] KBL이 FA(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FA 설명회를 개최했다.
KBL은 28일 논현동 KBL 교육장에서 올해 FA를 맞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FA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FA와 관련된 협상 및 계약기간과 상벌, 보수 규정 등에 대해 선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준, 허일영, 정병국, 김종범 등 많은 선수들이 참석하여 KBL의 설명에 집중했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양동근(울산 모비스), 김선형(서울 SK), 문태종(고양 오리온), 박상오(부산 케이티) 등 총 44명이다. 이 중 문태종과 주희정, 박상오, 이승준, 박지현 등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FA 선수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원 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17일부터 FA로 공시된다.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을 기준으로 10%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하나를 선수가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여러 구단들의 제시액 중 최고액이 1억원이라면, 1억의 10%인 1,000만원을 적용시켜 9,000만원~1억 사이를 제출한 구단 중에 선수가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1개의 구단만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으로 반드시 이적해야 한다. 타 구단으로부터 제출된 영입의향서가 없을 경우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해 년도 KBL 선수 포지션 5위 이내(센터는 3위)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은 동일 포지션의 상위권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는 규정은 폐지됐다.
김성태 KBL 경기운영 팀장은 “매년 이맘때쯤 갖는 FA 설명회다. 선수들에게 강제성은 없다. 소속구단에서 잘 설명해줬겠지만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주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FA 설명회를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2016 자유계약선수 명단
동부-박지현, 김현중, 최윤호, 김종범, 김창모
모비스-양동근, 백인선, 천대현, 김종근, 김주성, 박민혁
삼성-주희정, 김명훈, 이관희, 최수현
SK-김선형, 한상웅, 권용웅, 김우겸, 이승준
LG-이지운, 이승배
오리온-허일영, 김강선, 김민섭, 문태종
전자랜드-박성진, 정병국, 송수인, 박진수, 이정제
KCC-정의한, 김태홍, 염승민
KGC인삼공사-차민석
케이티-윤여권, 김현수, 김경수, 박상오, 최지훈, 안진모, 신윤하, 김우람, 홍세용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등의 사유로 대상선수 명단이 변경될 수 있음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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