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맹봉주 기자] 오리온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 오리온은 10일 고양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서 우승 기념 팬 사인회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이 사인회에는 챔피언결정전 MVP 이승현을 비롯해 김도수, 김동욱, 정재홍, 장재석이 참석했다.
사인회 시작 전부터 오랜 시간 줄을 서며 기다린 팬들은 선수들이 등장하자 뜨거운 환호로 반갑게 맞이했다. 팬들은 구단에서 나눠준 오리온 유니폼과 함께 선수들의 사인 및 사진 촬영을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은 보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한 40대 팬은 “텔레비전으로 본 선수들을 직접 코앞에 만나게 되어 기쁘다. 줄 서서 사인을 받은 보람이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다음 시즌이 개막하면 사인 받은 유니폼을 입고 아이들과 경기장에 갈 생각이다”라며 웃어보였다.
또 다른 20대 여성 팬은 “지난 챔피언결정전을 보고 오리온 팬이 됐다.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키가 크고 덩치가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사인회 내내 얼굴에서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다. 팬들의 사진요청에 일일이 밝은 미소로 응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승현은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고양 팬 분들의 많은 성원 덕분에 이런 자리가 생긴 것 같다. 확실히 우승을 하니까 팬들이 늘었다”라고 우승 기념 팬 사인회를 가진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계획을 묻는 질문엔 “내가 수비적인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이젠 공격적인 부분을 연습 할 생각이다”라고 답하며 “지난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장 김도수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이런 사인회라면 100번이라도 할 수 있다. 우승해서 할 수 있는 사인회 아닌가. 기분 좋은 마음으로 왔다”며 “우리가 좋은 성적을 올리니까 팬들이 더 열성적으로 사랑 해주더라.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다음 시즌에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고양 오리온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