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확해졌다. 이 팀이 디비전3의 우승후보 1순위다. 지난 2년여의 하락세에 탈출한 KDB산업은행이 3연승으로 디비전3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4월10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1쿼터부터 20점 차 리드에 성공하며 한 수위의 기량을 자랑한 KDB산업은행이 미라콤 아이앤씨를 59-47로 대파하고 시즌 3연승과 함께 조 1위 자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 안세환의 합류로 확실한 사령탑이 생긴 KDB산업은행은 오민호, 전공평 두 명의 젊은 선수가 안세환의 코치를 받으며 언터처블에 가까운 활약을 이어갔다. 탄력 넘치는 두 선수는 적재적소에 투입되는 안세환의 패스를 연이어 어시스트로 연결시켰고, 지난 2년 동안 하락만 거듭하던 KDB산업은행은 이번 시즌 3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2 승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완전체로 나선 KDB산업은행에게 아직 성장 중인 미라콤 아이앤씨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KDB산업은행은 초반부터 안세환, 오민호, 전공평 트로이카가 맹공을 펼치며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오민호의 초반 기세가 대단했다. 엄청난 탄력을 앞세워 연달아 미라콤 아이앤씨의 수비를 무너 트린 오민호는 경기 시작 이후 연속 8점을 터트리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민호의 활약으로 경기 초반 리드를 잡는데 성공한 KDB산업은행은 뒤이어 전공평이 날아오르며 미라콤 아이앤씨를 20-4로 리드했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KDB산업은행은 1쿼터 후반 오민호가 3점포까지 터트렸고, 뒤이어 안세환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25-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를 완전히 압도한 KDB산업은행은 1쿼터 종료 0.9초를 남기고 오민호가 앨리훕에 이은 바스켓 카운트까지 성공시키며 27-6으로 미라콤 아이앤씨를 압도했다. 안세환이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간 KDB산업은행이었다.
1쿼터부터 폭발적인 모습을 보인 KDB산업은행은 2쿼터 들어 주전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벤치 멤버들을 대거 코트로 내보냈다. 모처럼 12명의 선수가 출장하며 벤치를 왁자지껄하게 만들었던 KDB산업은행은 2쿼터 그동안 기회가 없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지만 경험이 부족했던 KDB산업은행의 벤치 멤버들은 아직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2쿼터 새롭게 얼굴을 비친 KDB산업은행의 선수들은 연이어 실책을 범했고, 2쿼터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 사이 미라콤 아이앤씨는 전병곤의 3점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상대가 여유를 부리는 사이 전병곤의 3점포 2개가 연이어 터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미라콤 아이앤씨는 1쿼터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27-16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연이어 실책을 범하는 KDB산업은행을 상대로 추격에 성공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5개의 공격 리바운드까지 추가하며 KDB산업은행을 거세게 추격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탈 것 같아 보였던 미라콤 아이앤씨 역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마음이 급해진 미라콤 아이앤씨 선수들은 27-20까지 추격에 성공한 이후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본인들 역시 스스로 실책을 남발했고, 전병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전무하며 점수 차를 더 좁히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미라콤 아이앤씨로선 실낱같은 희망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3쿼터 초반 29-25까지 점수 차를 좁혔기에 2쿼터의 기회를 날린 것이 더욱 아쉬웠던 미라콤 아이앤씨였다.
2쿼터 무득점을 기록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던 KDB산업은행은 3쿼터 들어 주전 선수들을 재투입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안세환, 전공평, 오민호의 위력은 바로 입증됐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안세환과 오민호의 앨리훕 플레이가 재현된 KDB산업은행은 이후 오민호가 연달아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미라콤 아이앤씨와의 간격을 벌렸다. 자신을 제대로 견제할 만한 수비수를 찾지 못한 오민호는 거칠 것이 없었고, 3쿼터 중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팀에 13점 차 리드를 안긴 오민호였다.
3쿼터 들어 오민호와 안세환이 15점을 합작하며 다시 한 번 미라콤 아이앤씨와의 간격을 벌린 KDB산업은행은 47-31로 3쿼터를 리드했고,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만들며 3연승을 자축했다. 4쿼터 들어 전병곤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미라콤 아이앤씨가 포기하지 않았지만 KDB산업은행의 3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결국, 오민호와 안세환이 40점, 12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DB산업은행은 전공평이 9점에 그치는 잔잔한 활약을 펼쳤지만 미라콤 아이앤씨를 물리치고 시즌 3연승과 함께 디비전3 A조 1위를 확정 짓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세환이 복귀하며 천군만마를 얻은 KDB산업은행은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 짓고 디비전2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KDB산업은행 안세환이 선정됐다.
*경기결과*
미라콤 아이앤씨 49(6-27, 14-0, 11-20, 18-12)59 KDB산업은행
*주요선수기록*
미라콤 아이앤씨
전병곤 17점, 2리바운드, 2스틸
황경환 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8스틸, 2블록슛
홍정우 6점, 8리바운드, 2스틸
KDB산업은행
오민호 2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안세환 11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전공평 9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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