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창원 LG 김종규(25, 206cm)가 전과는 다른 비시즌이다.
2013-2014시즌 KBL에 데뷔한 김종규는 프로에서 3시즌을 치렀지만, 비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한 적이 없다. 부상과 국가대표 팀 일정으로 소속팀 LG와 제대로 손발을 맞추기 어려웠다.
2016-2017시즌 준비는 다르다. 지난 4일부터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시즌 대비에 한창이다. 이전에는 개인적으로 스킬트레이닝 교실을 찾아 단련했다.
김종규는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에 제대로 함께한다. 힘들지만, 그동안 못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곧 미국도 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신인이 아니다. 주변의 기대만큼 내가 준비해야 한다. 그동안은 부상 등으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투입되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김종규는 “지난 시즌 아쉬웠지만, 강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되었다. 보여드려야 하는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종규는 LG에 합류한 첫 시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어진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전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8위로 마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종규는 성인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린다. 한국남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기대만큼 팬들의 바람도 역시 크다.
김종규는 “팬들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투적인 모습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체격적인 부분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 김진 감독은 김종규를 위한 개인프로그램도 구성해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김 감독은 힘을 키우는 것 외에도 김종규에게 슛 거리를 늘리길 바라고 있다.
“힘은 당연히 키워야 하지만, 갑작스럽게 올릴 수 없다. 지금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슈팅 거리를 늘려야 한다.” 김진 감독의 말이다. 이에 관해 김종규는 “연습하는 부분으로 자신 있다”라고 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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