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복귀 앞둔 LG 정창영 “첫 시즌 같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4-10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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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오랜 공백을 깨고 LG 정창영(28, 192cm)이 코트에 복귀한다.

창원 LG 정창영은 2015년 상무에서 제대해 2014-2015시즌 11경기를 소화했으나, 지난 시즌은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비시즌 훈련 도중 골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현재는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2016-2017시즌은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정창영은 “이번이 첫 시즌이라는 마음가짐이다. 그동안 재활에 매진하며 한편으로 속상하고 아쉬웠다. 이번 시즌 독한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길었던 재활 시간은 훈련에서도 드러났다. 정창영은 웨이트 트레이닝 조교(?)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트레이너의 부탁으로 동료들 앞에서 훈련 자세를 잡아 보인 것. 이에 관해 묻자 정창영은 “7~8개월간 재활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온 운동이다. 그래서 나에게 시범을 부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기 시즌 정창영은 후배들과의 경쟁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가드가 부족했던 LG는 국내신인드래프트에서 포인트가드 정성우와 한상혁을 선발했다. 두 선수는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서로의 색깔은 다르다. 정창영은 장신가드로 패스에 장점이 있다. 정성우는 수비와 힘, 한상혁은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가드다.

정창영은 “지난 시즌 (정)성우와 (한)상혁이가 잘해줬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선후배를 떠나서 서로 경쟁하는 자리다. 경쟁을 이겨내고 경기에 뛰려고 해야 한다. 서로 장단점이 달라, 경쟁이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016-2017시즌 개막일은 10월 22일이다. 지난 시즌이 일찍 마무리되어 차기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길다. 정창영은 이 시간을 어떨게 보낼 계획일까.

정창영은 “군에 갔다 오고 나니 어느새 30이 되어간다. 마음가짐이 전과는 다르다. 모든 일에 책임감이 생긴다. 정말 절박하고 절실하다. 승부욕도 강해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정말 독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아쉬움을 코트에서 쏟아내겠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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