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NBA 이 경기, 경기프리뷰

남대열,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4-04 0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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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남대열, 양준민 인터넷기자]봄의 기운을 몰고 온 3월도 끝나고 어느덧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이 시작됐다. 10월말 화려한 출발을 알렸던 NBA 역시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정규리그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서서히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팀들은 서서히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다만, 동·서부 양 컨퍼런스의 8위 싸움은 여전히 안개 속에 빠져있다.

지난 2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보스턴 셀틱스에 패하며 홈 최다연승 행진은 55에서 그 숫자가 멈췄다. 하지만 4월 첫째 주 역시 리그 1위, 2위를 달리고 있는 골든 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 두 우승후보간의 격돌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한 주는 또 어떤 경기들이 팬들을 기다라고 있을지 지금부터 ‘주목! NBA 이 경기, 경기프리뷰’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경기기록은 3일 기준)



댈러스 매버릭스 vs 휴스턴 로켓츠
4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소_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댈러스 홈구장)
시즌 전적 - 2승 1패, 휴스턴 우세

▷ 2015-2016시즌 댈러스 성적
3일 현재 38승 38패 / 서부 컨퍼런스 7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103득점(리그 12위) / 103.6실점(리그 18위) / 득·실점 마진 -0.6점

▷ 2015-2016시즌 휴스턴 성적
3일 현재 37승 39패 / 서부 컨퍼런스 9위 /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평균 105.8득점(리그 4위) / 106.6실점(리그 26위) / 득·실점 마진 -0.8점

▷ Key Player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 정규시즌 평균 18.5점 6.6리바운드 1.8어시스트 FG 45.4% 3P 37.9%

제임스 하든(휴스턴)
- 정규시즌 평균 28.5점 6.3리바운드 7.5어시스트 FG 43.4% 3P 34.4%

▷ 매치 포인트 -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맞대결!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올 시즌 릭 칼라일 감독의 용병술과 노장 선수들의 부활에 성공한 댈러스는 전반기 29승 26패의 호성적을 기록, 서부 컨퍼런스 중위권에 그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노장 선수들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댈러스는 더 이상의 힘을 내지 못하고 최근 연승과 연패를 오가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경기 역시 3연승을 기록했지만 3경기 모두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하고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이제 리그 종료까지 10경기도 남지 않았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서부 컨퍼런스 7위를 달리고 있는 댈러스 역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댈러스로선 플레이오프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기 위해선 여전히 1.5게임차로 자신의 뒤를 쫓고 있는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끝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일까.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05.8득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휴스턴은 시즌 초반부터 지적되던 헐거운 수비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서부 컨퍼런스 우승경쟁이 아닌 플레이오프 진출을 걱정할 처지에 이르렀다. 4일 현재 37승 39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9위를 달리고 있는 휴스턴이지만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서부 컨퍼런스 8위 유타 재즈와의 승차가 1.5게임차에 불과하기에 아직은 희망의 끈을 놓기엔 이른 감이 없지 않다. 그렇기에 휴스턴으로선 댈러스와의 경기가 남은 경기 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해 보인다. 다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이라면 휴스턴이 댈러스를 넘어서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워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4월 8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장소_ 오라클 아레나(골든스테이트 홈구장)
시즌 전적 - 1승 1패 동률

▷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성적
3일 현재 68승 8패 / 서부 컨퍼런스 1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15득점(리그 1위) / 104.1실점(리그 20위) / 득·실점 마진 +10.9점

▷ 2015-2016시즌 샌안토니오 성적
3일 현재 64승 12패 / 서부 컨퍼런스 2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04.2득점(리그 8위) / 92.6실점(리그 1위) / 득·실점 마진 +11.6점

▷ Key Player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 정규시즌 평균 30점 5.4리바운드 6.5어시스트 FG 50.4% 3P 45.6%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 정규시즌 평균 21.1점 6.8리바운드 2.6어시스트 FG 51% 3P 45.7%

▷ 매치 포인트 - 역대 한 시즌 최다승 달성 vs 리그 최강의 방패

골든 스테이트는 6연승을 달리다가 최근 지난 2일, 보스턴에 석패(106-109)하며 홈 최다연승을 55에서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전력은 여전히 막강해 보인다. 비록 홈 최다연승의 신화는 깨졌지만 만약 골든 스테이트가 남은 6경기에서 5승 이상을 기록할 경우, 골든 스테이트는 NBA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팀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된다. 참고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팀은 1995-1996시즌의 시카고 불스(72승 10패)였다. 올 시즌 2년 연속 MVP를 노리는 커리, 외곽을 책임지는 클레이 탐슨, 다재다능한 빅맨 드레이먼드 그린으로 이어지는 황금전사, 골든 스테이트의 강력한 삼각편대가 과연 또 한 번 NBA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조용한 강자 샌안토니오 역시 올 시즌 홈 39연승을 기록, 남은 홈 2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샌안토니오는 NBA 최초로 한 시즌에 홈 전승을 기록한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실제로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에이스, 레너드와 3월 이후 놀라운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주축으로 안방불패를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알드리지가 팀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샌안토니오는 공격 패턴이 다양해지는 효과를 맛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팀의 기둥인 팀 던컨 역시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과시하며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유타 재즈 vs LA 클리퍼스
4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_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유타 홈구장)
시즌 전적 - 1승 1패, 동률

▷ 2015-2016시즌 유타 성적
3일 현재 38승 38패 / 서부 컨퍼런스 8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97.8득점(리그 28위) / 96.2실점(리그 2위) / 득·실점 마진 +1.6점

▷ 2015-2016시즌 클리퍼스 성적
3일 현재 47승 28패 / 서부 컨퍼런스 4위 / 최근 5경기 성적 4승 1패
평균 104.6득점(리그 7위) / 100.8실점(리그 8위) / 득·실점 마진 +3.8점

▷ Key Player
고든 헤이워드(유타)
- 정규시즌 평균 19.8점 4.8리바운드 3.7어시스트 FG 43.1% 3P 35.5%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
- 정규시즌 평균 12.8점 13.9리바운드 2.3블록 FG 70.2% FT 44.2%

▷ 매치 포인트 - 유타와 클리퍼스, 상승세 두 팀의 맞대결!

최근 유타의 활약이 매섭다. 후반기 직후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유타는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8위 탈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올 시즌 유타는 루디 고베어와 페이버스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인사이드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거기에 고든 헤이워드의 활약 역시 돋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9.7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헤이워드는 최근 4경기 경기당 평균 18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타는 서부 컨퍼런스 9위인 휴스턴을 1.5게임차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유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기에 유타로선 클리퍼스와의 경기뿐만 아니라 매 경기 집중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클리퍼스의 최근 활약 역시 인상적이다. 실제로 클리퍼스는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경기당 평균 94.4실점, 득·실점 마진 +11.8점을 기록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의 부상공백을 걱정했지만 크리스 폴이 팀이 중심을 잡으며 공격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가운데 조던 역시 5경기 경기당 평균 3.3블록, DRtg 86.2를 기록하며 클리퍼스 수비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미 서부 컨퍼런스 4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최근 클리퍼스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벤치멤버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벤치멤버들의 출전시간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또한 4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그리핀의 복귀 역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남은 시즌 클리퍼스의 남은 과제는 벤치멤버의 경기력 향상과 그리핀의 완벽한 복귀이다.



시카고 불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4월 10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장소_ 유나이티드 센터(시카고 홈구장)
시즌 전적 - 2승 1패, 시카고 우세

▷ 2015-2016시즌 시카고 성적
3일 현재 38승 38패 / 동부 컨퍼런스 9위 / 최근 5경기 성적 2승 3패
평균 101.3득점(리그 21위) / 102.9실점(리그 16위) / 득·실점 마진 -1.6점

▷ 2015-2016시즌 클리블랜드 성적
3일 현재 54승 22패 / 동부 컨퍼런스 1위 / 최근 5경기 성적 3승 2패
평균 104득점(리그 9위) / 98실점(리그 3위) / 득·실점 마진 +6점

▷ Key Player
지미 버틀러(시카고)
- 정규시즌 평균 21.1점 5.4리바운드 4.6어시스트 FG 45% 3P 30.9%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 정규시즌 평균 25.1점 7.5리바운드 6.7어시스트 FG 51% 3P 29.2%

▷ 매치 포인트 - 시카고의 ‘봄 농구’는 가능할 것인가?

시카고는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90-94로 패배하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꿈이 멀어졌다. 실제로 시카고가 남은 6경기에서 8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승차 2게임을 극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보인다. 더군다나 시카고는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멤피스 등의 강팀들과의 일정만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그렇기에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팀의 중심인 버틀러를 비롯한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과연 시카고는 이 위기를 극복,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남은 시즌 황소 군단의 마지막 분투를 기대해본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그들은 공격에서 역시 제임스를 중심으로 주축 선수들이 꾸준한 성적을 남기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리스탄 탐슨, 티모페이 모즈고프 등의 빅맨은 리바운드와 보드장악력을 바탕으로 팀의 높이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과연 알짜배기 전력으로 이뤄진 클리블랜드 기사단은 남은 경기를 비롯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 사진 - NBA 미디어센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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