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1승 5패 열세? 의미 없다!' 이상민 감독 "완전체로는 처음 붙는 것"

안양/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1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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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3연승으로 올라온 4강 플레이오프.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 '슈퍼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산 KCC는 24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안양 정관장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진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78.6%(44/56)다.

6강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한 KCC는 그 기세를 이어 가길 원한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가 일찍 끝나서 휴식을 주며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KCC는 정관장을 상대로 1승 5패, 열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완전체 KCC의 위력은 정규시즌과 180도 달랐다. 정규시즌 KCC는 완전체로 정관장과 제대로 맞붙은 적이 없다. 이상민 감독 역시 이를 강조했다.

이상민 감독은 “정규시즌 결과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완전체로 붙은 적이 없어서, 의미 없다.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해서 진 것이 아니다. 우리가 못해서, 득점을 못해서 졌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고 말했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서 평균 94.7점을 올렸고, 3점슛 성공률은 39.2%를 기록했다. 평균 어시스트 25개로 다섯 명의 선수가 유기적인 농구를 펼치며 ‘슈퍼팀’의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뽐냈다.

이상민 감독은 “DB와 경기처럼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해야 한다.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를 이겨 내고, 박스아웃, 백코트 등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턴오버를 줄이자고 주문했다. 상대는 스틸이 많은 팀이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CC는 정관장에게 평균 9.2개의 스틸을 허용했다.

상대 오브라이언트 수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숀 롱과 에르난데스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상대라고 말했다. 그 이유를 DB의 엘런슨과 비교하며 설명했다.

이상민 감독은 “오브라이언트는 기본적으로 DB의 엘런슨과 비슷한 유형이다. 오히려 기동력과 득점력은 떨어진다. 비슷한 선수를 이미 겪었기 때문에, 수비하기 수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손질이 좋기 때문에 스틸을 조심하라고 귀가 따갑도록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어쨌든 우리는 계속 두드려야 한다. 두들기다 보면 언젠가 깨지지 않을까. 경기 초반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스트5
KCC :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숀 롱
정관장 : 변준형, 박지훈, 아반도, 김종규, 오브라이언트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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