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노장들의 뜨거운 열정! 2연승으로 조 1위로 올라선 삼성SDS BCS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4-02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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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들의 열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SDS BCS가 2연승으로 조 1위에 대한 확률을 높였다.



4월2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4쿼터 위기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상대의 추격세를 끊어낸 삼성SDS BCS가 49-34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 2연승을 거둔 삼성SDS BCS는 디비전3 B조 1위로 올라섰다.



삼성SDS BCS는 초반부터 오뚜기를 압도했다. 오뚜기의 강호준이 결장하며 전력에서 상대보다 우위에 선 삼성SDS BCS는 경기 초반 김범수의 야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 MVP를 받으며 활약을 선보였던 김범수는 오뚜기를 상대로도 초반부터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하며 팀에 초반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를 성공적으로 보낸 삼성SDS BCS는 1쿼터 종료 직전 맹철호의 2+1점슛으로 10-7로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맞선 오뚜기는 주포 강호준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김세건과 김동용의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삼성SDS BCS와 균형을 맞췄다. 1쿼터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스스로 공격 기회를 살려간 오뚜기는 1쿼터를 팽팽히 맞서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1쿼터 막판 맹철호의 2+1점슛으로 근소하게 리드를 잡은 삼성SDS BCS는 2쿼터 들어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쿼터 후반 2+1점슛을 선사했던 맹철호가 2쿼터 초반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간 삼성SDS BCS는 나한석과 박재우의 속공이 연이어 성공하며 22-1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 사이 오뚜기의 야투가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며 기회를 이어간 삼성SDS BCS는 맹철호가 3개의 2+1점슛을 더하며 22-15로 전반을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SDS BCS는 후반 들어 위기를 맞았다. 3쿼터 초반 터진 맹철호의 2+1점슛 이후 공격이 침체한 삼성SDS BCS는 오뚜기 김세건과 김동용에게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한 삼성SDS BCS는 3쿼터 후반 32-30까지 쫓기며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오뚜기로선 기회였다. 3쿼터까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오뚜기 유세기의 진두지휘 아래 야투가 연이어 터지며 삼성SDS BCS를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4쿼터 초반 김동용의 바스켓 카운트와 유세기의 돌파가 연이어 성공한 오뚜기는 4쿼터 중반까지 2점 차 접전을 유지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삼성SDS BCS의 노련미는 대단했다.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 이량이 벤치에서 감독 역할을 하며 냉정하게 경기를 운영한 삼성SDS BCS는 김범수가 연이어 야투를 성공시키며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김범수의 야투로 36-30으로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린 삼성SDS BCS는 종료 4분 전 홍승표의 골밑 돌파로 39-30까지 도망가며 여유를 되찾았다. 이 사이 오뚜기의 야투가 완전히 침묵하며 위기를 벗어난 삼성SDS BCS는 경기 종료 2분 전 맹철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1점슛을 터트리며 오뚜기는 15점 차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반 2점 차로 쫓기는 위기 속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마지막 마무리를 깔끔하게 마친 삼성SDS BCS는 높은 평균 연령에도 불구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하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BCS 맹철호가 선정됐다. +1점선수로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낸 맹철호는 "나를 포함해 팀 동료들이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렸어야 했는데 슛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 후반 위기를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벤치에서 이량 선수가 냉정하게 감독 역할을 해준 덕분에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다. 벤치에서 당황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믿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선수 개개인의 여건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고 밝힌 맹철호는 "아무래도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보니 시즌 내내 어려운 경기들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 전체가 착실하게 경기에 참여하며 좋은 경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덕분에 조 1위를 차지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에선 마지막 상대인 현대백화점B 팀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힌 맹철호는 "현대백화점B 팀의 경기 영상을 봤는데 신장도 좋고, 강한 팀으로 느껴졌다. 어려운 상대이지만 우리 팀 역시 분위기가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골밑에서 박스 아웃부터 철저히 하며 경기에 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주말마다 농구장에 나올 수 있게 이해해주는 아내 라미선과 두 아들 맹건영, 맹호영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결과*
오뚜기 34(7-10, 8-12, 8-10, 11-17)49 삼성SDS BCS



*주요선수기록*
오뚜기
유세기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김동용 7점, 1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김세건 4점, 15리바운드



삼성SDS BCS
맹철호 15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범수 11점, 8리바운드, 1스틸
박재우 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5F89A4932B643802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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