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본래대로라면 이번 시즌 FA(자유계약)자격을 가져야 할 이승아(우리은행), 김규희(신한은행), 김소담(KDB생명). 하지만 세 선수 모두 지난 해 소속팀과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WKBL은 25일 2016 FA 대상선수를 공시했다. WKBL에서 1차 보상 FA의 경우 데뷔 5년차 선수들이 첫 FA 자격을 얻게 된다. 2010년 데뷔한 이승아, 홍아란, 김규희, 김소담, 심성영 등이 대상이 되는 것.
하지만 이중 홍아란(KB스타즈)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FA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취재 결과 이승아, 김규희, 김소담은 지난 해 소속팀과 연장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성영과 마찬가지로 2010년 데뷔한 윤미지(신한은행)는 출전시간 부족으로 FA 자격을 얻지 못 했다. 데뷔 5년차 선수는 정규리그 총 경기 평균 출전시간이 10분 이상이 돼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WKBL은 FA가 되기 전 연장계약을 하는 것을 용인해주고 있다. 이유인즉슨 선수 인프라가 부족한 여자농구 특성상 선수 생명 연장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조기 은퇴가 많은 여자농구의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FA시장을 김빠지게 한다는 의견도 많다.
우리은행의 통합 4연패를 견인한 이승아는 우리은행과 계약기간 5년, 연봉 1억 원에 계약했다. 김소담도 KDB생명과 5년, 7천만 원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두 선수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김규희는 신한은행과 계약기간 2년, 연봉 6천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김규희는 2017년 FA가 된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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