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노장의 힘! 첫 경기부터 28점 차 대승 거둔 삼성SDS BCS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6-03-20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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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BCS가 시즌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3월19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경기 중반 20점 차 이상 도망가며 일찌감치 현대 로템을 무너 트린 삼성SDS BCS가 54-26의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시즌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던 처녀 출전 팀 현대 로템은 경험 많은 삼성SDS BCS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30대 중반 이상의 노장들로 구성 되었다고는 하나 삼성SDS의 경험과 노련미는 현대 로템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삼성SDS BCS는 3쿼터까지 단 14실점만 하며 일방적인 승부를 펼쳤다.



삼성SDS BCS는 경기 초반 현대 로템의 +1점 센터 구환준에게 2+1점슛을 내줬다. 하지만 나한석이 곧바로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하며 초반부터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이후 속공이 살아나며 득점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삼성SDS는 맹철호와 나한석이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12-3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특히, +1점선수 맹철호는 1쿼터 2개의 야투를 성공시키며 득점 마진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1쿼터를 14-3으로 크게 앞서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한 삼성SDS BCS는 기세를 몰아 2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쿼터 초반 3점의 늪에 빠져 있던 현대 로템이 강덕홍의 행운의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의 흐름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이후 구환준이 다시 한 번 2+1점슛을 성공시키며 17-8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이동부가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하며 현대 로템의 추격 기회를 저지했다. 이후 나한석의 3점포까지 터진 삼성SDS BCS는 22-8로 점수 차를 벌렸고, 김범수의 3점포까지 터진 삼성SDS BCS는 28-12로 크게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들었다.



삼성SDS BCS의 경기 내용은 완벽했다. 2쿼터 들어 7개의 공격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대 로템을 압도했다. 특히, 벤치에서도 열띤 응원을 보낸 삼성SDS BCS의 기세에 현대 로템은 기가 죽은 모습이었고, 신이 난 삼성SDS BCS 선수들은 코트와 벤치를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전반 16점 차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은 삼성SDS BCS는 3쿼터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3쿼터 초반 김범수가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연속 득점을 올린 삼성SDS BCS는 맹철호가 세 번째 2+1점슛을 터트리며 연속 9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세 번의 3점 플레이로 32-14까지 점수 차를 벌린 삼성SDS BCS는 18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현대 로템에게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경험이 부족했던 현대 로템은 삼성SDS BCS의 압박에 번번이 실책을 남발했고, 3쿼터 단 2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들어 김범수와 맹철호의 3점 플레이로 20점 차까지 도망간 삼성SDS BCS. 3쿼터 후반 맹철호의 2+1점슛으로 21점 차 리드에 성공한 삼성SDS BCS는 승부가 길어진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4쿼터 5명의 선수가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2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팀을 재정비해 노장들로 리그에 나선 삼성SDS BCS는 지난 시즌 몰수패까지 당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이번 시즌은 첫 경기부터 예전의 기량을 회복하며 쾌조의 출발을 하게 됐다. 노장들이 주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템포와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압도한 삼성SDS BCS는 7명의 출전 선수 중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 BCS 김범수가 선정됐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김범수는 "지난 시즌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첫 경기부터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 팀 동료들이 풀타임 출전의 기회를 줬고, 좋은 패스도 많이 해준 덕분에 귀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팀의 고참들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힌 김범수는 "아무래도 +1점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주다 보니 득점 마진에서 상대보다 앞설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팀 동료들 모두가 파이팅이 좋다 보니 상대와의 기싸움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기분 좋은 인터뷰를 이어갔다.



시즌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다고 밝힌 김범수는 "삼성SDS BCS란 팀은 프로젝트 팀이다. 기존의 팀에서 점점 자리가 좁아진 노장들이 모여 팀을 꾸렸다. 농구를 좋아하지만 팀에서 점점 기회를 잃어간 노장들이 농구를 계속 즐기기 위해 모인 팀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구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 무척 의미가 있다. 나이들이 있어 예전의 기량을 재현하기는 힘들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늘 많은 관심 보여주는 회사의 기대에도 부응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설명했다.



*경기결과*
현대 로템 26(3-14, 9-14, 2-12, 12-14)54 삼성SDS BCS



*주요선수기록*
현대 로템
구환준 1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강덕홍 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준형 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삼성SDS BCS
김범수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나한석 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동부 1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_game/read/11E5ED9CD8760DAD802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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