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곽현 기자] KCC가 오리온에 대역전극을 만들며 1차전을 잡았다.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CC가 82-76으로 승리했다.
KCC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의 활동량에 밀리며 공수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 그러던 KCC는 종료 3분 전 교체투입된 김민구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킨데 이어 에밋과 전태풍의 득점이 더해지며 짜릿한 승리에 성공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25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하승진이 10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오리온은 잘 싸웠지만, 마지막 3분을 버티지 못 하고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20점, 애런 헤인즈가 1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리온이 선취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승현이 하승진을 외곽으로 끌어낸 뒤 드라이브인 득점을 만들었다.
에밋을 막기 위한 오리온의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기 마크맨인 정희재와 떨어져 페인트존에서 에밋을 견제했다. 철저히 에밋의 슛을 막겠다는 계산이었다. 오리온의 수비가 효과를 보이며 에밋은 1쿼터 속공 2득점 외에는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 했다.
하승진도 오리온의 도움수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 했다. KCC는 1쿼터 하승진과 에밋이 묶이며 7점에 그쳤다. 오리온은 잭슨이 점프슛 2방을 꽂으며 1쿼터를 16-7로 리드, 확실한 기선제압을 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KCC의 추격이 시작됐다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동시에 나오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들은 골밑에서 득점과 자유투를 얻어냈고, 김효범의 3점슛, 에밋의 연속 득점으로 2쿼터 5분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하승진의 체력 보충을 위해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것이 화근이었을까? 그 사이 오리온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이승현의 3점슛이 터졌고, 문태종의 속공 3점슛이 터지며 다시 12점차까지 달아났다. KCC는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올라오던 공격력도 잠잠했다. 전반전 오리온이 34-26으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양 팀 외국선수들의 득점 대결이 펼쳐졌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점프슛과 잭슨의 돌파로 달아났다. 여기에 KCC는 힐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고, 에밋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4쿼터 오리온은 연달아 공격리바운드를 가져가는 등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이 때 KCC는 교체투입 된 김민구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종료 4분을 남기고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든 것.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KCC는 전태풍이 3점슛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까지 만들었다.
KCC의 기세는 거칠 것이 없었다. 에밋의 패스를 받은 하승진의 골밑 득점이 터졌고, 에밋이 직접 득점을 만들며 10점차로 앞서갔다. KCC는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만들어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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