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선아 기자] KCC가 5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전주 KCC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3-92로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6번째 우승에 도전, 통합우승을 노린다. KCC는 이번 시즌 36승 18패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CC 안드레 에밋이 41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허버트 힐(25득점 6리바운드 4블록)과 하승진(23득점 13리바운드)도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3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오세근의 공백이 컸다. 리바운드에서 큰 열세를 보였다. 이에 이정현이 25득점으로 분전했음에도 승리를 끌진 못한 채 2015-2016시즌을 마감했다.
KCC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승진의 득점을 시작으로 신명호, 에밋, 전태풍의 득점이 골고루 터졌다. 수비수로 활약하던 신명호의 3점슛 2개는 KCC로 흐름을 완벽히 끌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초반 득점이 꽉 막혔다. 오세근 자리를 김민욱이 메웠지만, 하승진을 수비에서 제어하긴 어려웠다.
KCC는 2쿼터도 흐름을 이었다. 허버트 힐이 KGC인삼공사와의 골밑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힐은 2쿼터에만 16득점을 올렸다.
KCC는 65-44로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했고, 에밋의 3점슛이 터지며 전반의 분위기를 이었다. 에밋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자유자재로 득점을 올렸다. 상대가 3점슛으로 따라오기도 했지만, 앞서 벌려둔 점수 덕에 위기가 되진 않았다.
93-69로 크게 앞선 채 KCC가 마지막 쿼터 문을 열었다. KCC는 에밋이 5분 여 동안 12득점을 뽑아냈다. KCC 추승균 감독은 경기 종료 4분 42초를 남기고 에밋을 빼는 등 일직이 승리를 확신했다.
KGC인삼공사는 김민욱과 마리오, 김기윤 들이 분전했지만, 승리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CC는 오는 19일부터 모비스를 3승으로 꺾고 올라온 오리온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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