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홈에서 2패를 안았다.
울산 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9–6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2연패를 당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희박해졌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공격에서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슛도 안 들어갔고, 40분 내내 뻑뻑한 공격이 뻑뻑했다”라며 이날의 경기 패배 원인을 짚었다. 이날 모비스의 야투 성공률은 38%, 게다가 22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3개뿐이었다.
정규리그에서 앞서고 있었던 리바운드에서도 강점을 드러내지 못했다. 정규리그 후반에서 양 팀의 리바운드 차는 평균 6.6개(3라운드 +6, 4라운드 +10, 6라운드 +4), 하지만 1차전에서는 리바운드 차는 4개(35-31), 심지어 2차전에서는 34-34로 똑같았다.
유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에 아쉬움을 표했다. “볼을 연결해주면서 골밑을 공략하는 건데, 일단 선수들이 움직이질 않았다. 후반 포스트에서 움직여야 하는데, (함)지훈이 뿐만 아니라 외국 선수는 물론, 국내 선수 모두 움직임이 없었다.”
한편 양동근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후반에 힘을 내지 못했다. 1차전에서 양동근은 12득점을 올렸지만, 3·4쿼터에 무득점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 역시 전반 6득점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 2득점만을 올렸다. 유 감독은 양동근의 부진에 “동근이가 시작부터 본인이 해야 하는 플레이와 팀을 이끄는 리더로서 처음부터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모비스의 2패가 더욱 뼈아픈 건 홈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 연이은 패배에 유 감독은 “수비는 되고 있다. 공격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며 3차전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는 12일, 고양체육관으로 이동해 플레이오프 4강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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