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모비스-오리온 1차전 키워드 ‘양동근VS잭슨’

곽현 / 기사승인 : 2016-03-08 0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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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모비스와 오리온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8일부터 시작된다.


모비스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서 8일간 휴식 시간을 벌었다. 모비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상대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오리온 역시 6강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에 3: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3차전 만에 시리즈를 끝내면서 경기 감각 유지와 휴식 시간 보장 등 최고의 시나리오를 가져간 셈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양 팀의 1차전 키워드를 살펴보았다.


▲양동근 VS 조 잭슨
이번 시리즈 키 매치업은 단연 양동근과 조 잭슨의 포인트가드 맞대결이다. 두 선수의 기세 싸움에서 양 팀의 분위기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양동근과 화려한 테크닉의 조 잭슨이 만난다. 정규리그에선 양동근이 잭슨에 우위를 점했다. 양동근은 정규리그에서 오리온에 강했다. 양동근은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평균 20점 3.4리바운드 5.2어시스트 1.6스틸로 펄펄 날았다. 오리온과의 5, 6라운드 경기에선 26점, 27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잭슨과의 매치업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반면 잭슨은 오리온 전에서 제 기량을 보이지 못 했다. 잭슨은 평균 14.2점 2.7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잭슨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을 찾은 모습이다. 잭슨은 동부를 상대로 평균 19.3점 4.3리바운드 7어시스트 1.3스틸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만족스럽지 않았던 헤인즈와의 공존도 맞아 들어가는 모양새다. 기세를 탄 잭슨이 4강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양 팀의 승부에선 두 포인트가드의 불꽃 튀는 대결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


▲헤인즈의 수비
오리온의 키플레이어는 역시 애런 헤인즈다. 헤인즈는 정규리그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모비스 전에서 평균 33점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뽐냈다. 필드골성공률도 무려 66.1%에 달했다. 그만큼 확률 높은 공격을 보였다. 모비스 입장에선 오리온 공격의 핵인 헤인즈를 봉쇄해야 한다. 모비스는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헤인즈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다른 선수들을 봉쇄하며 승리를 챙긴바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모비스가 헤인즈를 막을지, 다른 선수들을 막는데 중점을 둘지 궁금하다.


▲노장들의 투혼
이번 시리즈에선 KBL 최고참 2명이 경기를 갖는다. 75년생 동갑내기인 문태종과 아이라 클라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국나이 마흔 두 살의 노장들이다. 하지만 체력은 문제가 없다는 듯 거침없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문태종은 플레이오프에서 모비스를 4시즌 연속 만났다. 4시즌 모두 모비스에게 무릎을 꿇은 만큼 이번 기회에 설욕을 하겠다는 각오다. 대체선수로 온 클라크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모비스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클라크는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모비스의 골대를 두드릴 것이다. 리그 최고참인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하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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