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곽현 기자] KCC가 내외곽 모두 압도를 하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안드레 에밋(27점 8리바운드)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고, 하승진은 15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가 80-58로 승리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일주일을 쉰 KCC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인삼공사의 대결. 4강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승리한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73.7%다. 그만큼 1차전을 잡은 팀은 기선제압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KCC는 이날 안드레 에밋의 득점포와 하승진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1차전을 잡았다. 특히 외곽 대결에서 9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4개를 성공시킨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인삼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90.5점을 터뜨린 막강한 공격력이 감소되며 무릎을 꿇었다.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18점 15리바운드, 마리오 리틀이 17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포 이정현이 7점으로 막혔다.
인삼공사는 1쿼터 오세근에게 에밋의 수비를 맡겼다. 키가 큰 오세근으로 하여금 에밋에게 부담을 주기 위한 작전이었다.
하지만 너무 에밋의 돌파를 의식한 탓일까? 에밋은 오세근 위로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로드가 다소 급하게 쏜 슛이 빗나가며 공격에서 껄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에밋은 3점슛 1개를 더 넣었고,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며 계속해서 인삼공사의 골밑을 공략했다. 인삼공사는 여전히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KCC는 김민구, 정희재의 득점이 더해지며 11점차까지 달아났다. 에밋은 1쿼터에만 13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인삼공사는 2쿼터 마리오 리틀의 3점슛으로 조금씩 경기를 풀어나갔다. 리틀은 속공상황에서 3점슛, 과감한 페네트레이션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리틀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푼 인삼공사는 김기윤과 로드의 앨리웁플레이가 성공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KCC는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KCC는 김태술의 3점슛과 에밋의 플로터로 전반을 39-29로 앞선 채 마쳤다.
KCC는 하승진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수비리바운드를 착실히 잡았고, 상대의 공격에 위협을 줬다. 인삼공사는 하승진을 막느라 파울이 많이 나왔다. 오세근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많은 시간을 뛰지 못 했다.
3쿼터 KCC는 힐이 골밑에서 훅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여기에 김민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3쿼터 4분 19점차까지 달아났다.
분위기는 KCC였다. 인삼공사는 리틀의 활약으로 맞섰다. 리틀이 스틸에 이은 호쾌한 덩크를 터뜨렸고, 로드와의 앨리웁으로 다시 점수차를 좁혔다.
KCC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에밋의 4번째 3점슛이 터졌다. 인삼공사와 팽팽한 공방전 속에 KCC의 위력이 더 강했다. 하승진이 풋백 득점을 만들었고, 에밋이 속공상황에서 덩크와 드라이브인을 성공시키며 4쿼터 3분 20점차로 앞서갔다.
사실상 KCC가 승기를 잡은 모습이었다. KCC는 남은 시간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의 2차전은 9일 전주에서 열린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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