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의도/김선아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변연하(36, 180cm)가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록을 쏟아낼 전망이다.
청주 KB스타즈 변연하는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오는 10일부터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 갈 것으로 기대된다.
변연하는 3점슛 성공, 어시스트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4개의 3점슛에 성공해 변연하는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그가 성공한 3점슛이 WKBL의 역사가 된다.
최다 어시스트 1위까지는 단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변연하가 8개 이상에 성공하면 원래 이 기록을 가진 KEB하나은행 정선민 코치의 이름을 한 단계 아래로 밀어낸다.
그리고 최다 득점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변연하는 플레이오프에서 753점을 올려 최다 득점 2위다. 1위 정선민(은퇴, 811점)과는 58점차가 난다.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변연하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경험으로 인해 어떻게 단기전에 집중하고 어떻게 경기해야 좋은 경기하고, 좋은 경기로 이길 수 있는지를 다른 선수들보다는 잘 알고 있다. 또 우리선수들이 잘하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 합쳐서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변연하는 현재 플레이오프 48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선수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는 은퇴한 용인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의 53경기 기록이다.
KB스타즈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먼저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변연하는 플레이오프 승리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기도 하다. KB스타즈 동료 정미란은 “(변연하)언니는 코트 안과 벤치에 있을 때, 작전타임에 들어와서도 디테일하게 조언해준다.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많다”라고 칭찬했다.
적장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북 치고 장구 치는 변연하가 키 플레이어다. 변연하의 북에 구멍이 나도록 해야 한다. 이 선수를 그대로 두고는 승산이 없다. 변연하는 막는데 총력전을 펼치려고 한다”라고 경계했다.
변연하는 1999년 WKBL에 데뷔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9.11득점 4.2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시상식에서 포워드로는 최초로 어시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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