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정 “손에 붕대 감아도 슛 문제없어요”

곽현 / 기사승인 : 2016-03-06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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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곽현 기자] 언젠가부터 KB 강아정(27, 180cm)은 왼손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럼에도 강아정의 슛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다.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을 뿐 아니라,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전초전이었기 때문. 이날 경기에선 KB가 61-51로 승리를 거두며 전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양 팀 다 주전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줄이며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력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KB 강아정은 긴 시간을 뛰지 않았지만,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5점 6리바운드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강아정은 이번 시즌 11.97점으로 팀 국내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데 최근 강아정의 뛰는 모습을 보면 왼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무슨 부상이라도 있는 걸까?


강아정은 “6라운드 KDB생명과 경기를 할 때 왼쪽 새끼손가락을 삐었다. 지금은 크게 아프지 않은데, 다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붕대를 감고 있다. 공을 잡거나 수비를 할 때 다칠 위험이 있어서 그렇지 슛 쏠 때 불편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보통 손가락을 붕대로 고정하면 감각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 강아정의 슛감은 큰 문제가 없는 듯 하다.


<최근 8경기 강아정의 3점슛 기록>
2월 11일 우리은행전 2개
2월 14일 삼성생명전 1개
2월 17일 신한은행전 2개
2월 20일 KDB생명전 6개
2월 22일 신한은행전 2개
2월 26일 우리은행전 2개
2월 29일 삼성생명전 5개
3월 6일 KEB하나전 3개


강아정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상대는 전력을 다 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가 부천이고 해서 이기려고 했다. 감독님은 득점에서 70~80점대가 나오길 원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못 해서 아쉬우셨던 것 같다. 상대가 터프하게 수비를 했는데, 수비에 대한 어필을 좀 줄이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팀은 10일 부천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강아정은 하나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팀 컬러가 완전히 다르다. 상대에게 리바운드를 얼마나 안 뺏기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또 백지은, 염윤아 언니가 볼 없을 때 움직임이 좋아서 수비를 얼마나 잘 움직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아정은 또 공격에서 득점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팀은 슛이 들어가서 신이 나야 잘 하는 팀이다. 슛이 터져야 할 것 같다. 항상 자신감은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 하나은행과 경기를 하면 경기가 과열되는 경우가 많은데 컨트롤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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