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어워드] ‘새 역사 만들다’ 6라운드 MVP 변연하·모스비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19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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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3위 자리는 도대체 누가 차지하는가? 6라운드 혼전으로 여자프로농구 막바지가 더 흥미진진해졌다. 새 기록도 쏟아졌다.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18일 부천 KEB하나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6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때 춘천 우리은행(6라운드 성적-4승 1패)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은 6라운드 전승을 거뒀고, KDB생명은 전패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1승 4패), 청주 KB스타즈(3승 2패), 인천 신한은행(2승 3패)의 3위 싸움은 안갯속이다. 앞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삼성생명이 1승 4패로 부진한 틈을 타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막판 티켓 싸움에 돌입했다.

또한 6라운드에는 WKBL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졌다. 이 역사를 만든 주인공이 점프볼 어워드 MVP로도 선정됐다. WKBL 3점슛 여왕과 창단 첫 플레이오프진출을 만든 그가 주인공이다.

<투표 인단 15명>
점프볼 손대범, 곽현, 김선아, 맹봉주 기자, KBS 정태균 해설위원, KBS N스포츠 차양숙, 정은순, 조성원 해설위원,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바스켓코리아 김우석 기자, 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더바스켓 박진호 기자, OSEN 서정환 기자,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STN 스포츠 이원희 기자


국내선수 MVP 변연하(KB스타즈, 36세, 180cm, 포워드)
6라운드 기록 : 5경기 평균 14.4득점 4.4리바운드 5.6어시스트 1.2스틸
투표 결과 : 15표 중 변연하 13표, 박혜진 2표

KB스타즈 변연하가 WKBL의 역사를 새로 쓴다. 변연하가 지난 17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001번째 3점슛에 성공해,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변연하는 지난 14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000번째 3점슛에 성공해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가 가졌던 3점슛 성공 1위 기록에 도달한 뒤, 다음 경기에서 곧바로 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앞으로 변연하가 쏘아 올리는 3점슛으로 매번 WKBL의 3점슛 역사가 바뀐다.

또한 변연하는 자신의 새 기록 달성과 함께 소속팀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밝히고 있다.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4.4득점 5.6어시스트 4.4리바운드 1.2스틸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변연하의 평균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6라운드에 처음 나왔다.

이 활약에 힘입어 KB스타즈는 6라운드 3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생명과 공동 3위 자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정규리그 잔여경기에서 변연하의 플레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또 있다. 변연하가 생애 첫 어시스트상을 노리고 있기 때문. 평균 4.97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해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외국선수 MVP 버니스 모스비(KEB하나은행, 32세, 185cm, 포워드)
6라운드 기록 : 5경기 평균 15.8득점 7.2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
투표 결과 : 15표 중 버니스 모스비 8표, 데리카 햄비 4표, 나타샤 하워드·쉐키나 스트릭렌·트리시아 리스턴 1표

샤데 휴스턴이 떠났지만, KEB하나은행에는 버니스 모스비가 있다. 모스비가 점프볼 어워드에서 15표 중 8표를 얻어 6라운드 MVP로 뽑혔다.

모스비는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제일 마지막에 호명된 선수다. 하지만 현재는 KEB하나은행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했다. 부상으로 휴스턴이 떠난 뒤 빈자리를 든든히 메운 것.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선수가 빠진 자리를 가장 마지막에 뽑힌 모스비가 채우고 있다.

모스비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50초를 뛰며 15.8득점 7.2리바운드 1.4스틸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6연승을 확정 짓는 지난 18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는 24득점을 뽑아냈다. 또한 모스비는 득점뿐만 아니라 수비에서의 공헌도가 높았고, 동료들의 득점도 살피기도 했다.

지난 18일 경기 승리 후 모스비는 “휴스턴이 나간 이후 더욱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공격력이 좋았던 휴스턴은 우리 팀의 중심이었다. 나는 리바운드나 박스아웃 등 수비적인 면에서 팀에 공헌하려고도 한다”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모스비가 휴스턴보다 낫다"라고 모스비를 칭찬했다.

모스비의 활약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KEB하나은행에 모스비가 더 좋은 추억을 안겨줄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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