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김승기 감독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16-02-14 17: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주말 연전을 연승으로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83–82로 승리했다. 마지막까지 추격을 가한 끝에 승부를 뒤집으며 연승을 이어갔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은 “어제 경기를 치렀고, 부산까지 이동 거리가 많았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수비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시작부터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마음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마지막에 승리를 거둬 기쁘다”라고 총평했다.



KGC인삼공사는 상대 팀의 외국 선수인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나가지 못했다. 오히려 골밑에서도 열세였다. 전반까지 12개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갔고, 10점 차로 뒤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뒤쳐진 팀 분위기를 신인 문성곤이 덩크슛을 시도하며 팀에 사기를 북돋웠다. 1쿼터 4분 18초 만에 6득점을 올렸다. 1쿼터 마지막 공격리바운드에 가담,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전반의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이날 문성곤은 데뷔 이래 최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문성곤의 활약에 김 감독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안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잘했을 때 진정시키기 위해 불러들였다. 오늘 좋은 모습을 보였고, 앞으로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은 리틀이 해결했다. 4.6초 리틀은 김현민이 수비를 했음에도 이를 떨쳐내며 3점슛을 시도했다. 종료 버저와 함께 이 슛은 림을 갈랐고, KGC인삼공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3위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는 한 경기 차로 추격했고, 5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는 한 경기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시즌 막바지 순위권을 두고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정해진 것은 없다. 최선을 다하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주말 2연전을 연승으로 마무리한 KGC인삼공사는 오는 17일 인천으로 이동해 전자랜드와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기자 강현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