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4방’ 김지완 “경기운영, 앞으로 더 많이 배워나갈 것 ”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2-13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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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아름 인터넷기자] 김지완(26, 190cm)의 3점슛 4방은 삼성의 추격의 불씨를 꺼뜨리기 충분했다. 또한 이는 본인의 한 경기 3점슛 최다 타이 기록이 되기도 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공동 8위인 서울 SK와 창원 LG를 세 경기 차로 따라잡았다.


이날 김지완은 주전 포인트 가드로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에는 실책을 2개나 범하며 조금 주춤하는 모습이었으나 2쿼터부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100%의 야투율로 2점슛 2개, 3점슛 2개를 몰아넣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어낸 것. 세 개의 어시스트 또한 추가하며 1번 역할 또한 착실히 수행했다.


3쿼터에 잠시 벤치에서 머문 김지완은 4쿼터 들어 외곽슛 두 방을 내리 꽂았다. 이 외곽슛은 삼성에게 한차례 역전을 내어주고 다시 되찾은 팀의 우위를 사수하는 결정적 한방이 되기도 했다.


이날 김지완의 기록은 3점슛 4개 포함, 1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지완은 이날 알토란 역할을 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경기 후 김지완은 “프로 선수이기에 끝까지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에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Q. 148일만에 팀이 3연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A.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하셨는데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프로 선수니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Q.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10분 정도 늘어났는데, 이 부분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A. 경기를 많이 뛰니까 경험이 쌓이는 것 같다. 매 경기 마다 경기 운영에 대해 배워가려고 한다. 출전 시간이 많아지니 배우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Q. 이번 시즌 전자랜드가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포인트가드로서 아쉬운 점 또한 있었을 듯한데?
A. 1번(포인트가드)은 경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고 상대의 약점을 잘 공략해 성공률 높은 공격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시즌동안 그런 점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시즌에 배운 것으로 다음 시즌에 잘 준비해서 채워가야겠다고 생각했다.


Q. 다른 팀들의 가드들 중 경기 운영에 대해 배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워낙 다른 팀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 명을 꼽기에는 어렵다. 선수들마다 장단점이 다르다. (양)동근이형은 경기 운영, 수비가 뛰어나시고 승부처에서 해주는 선수다. 또한 (김)태술이형은 리딩 능력이 뛰어나다. 그밖에도 다른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말하려면 끝도 없을 듯하다. 여러 선수들의 장점을 고루 배우고 싶다.


Q. 선배로서 한희원의 신인왕은 유력하다고 보여지는가?
A. 오늘 경기로 굳히기에 들어간 것 같다.(웃음) 그동안 내가 (한)희원이를 많이 살려주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면 일찍 유력한 신인왕으로 꼽혔을 텐데 가드로서 많이 못 살려줘서 미안했다.


Q. 선배로서 한희원에게 전자랜드의 (비시즌)훈련에 대해 한마디 조언을 건넨다면?
A. ‘몸으로 느껴라’. 이 한마디를 해주고 싶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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