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부상으로 결장 중인 김주성(37, 205cm)이 곧 복귀할 예정이다. 동부의 전력은 더욱 무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 동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KCC가 92-87로 승리했다. 동부는 비록 패하긴 했지만, 1위 KCC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팀의 기둥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이 김주성의 공백을 잘 메운 동부다.
웬델 맥키네스는 이날 31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폭을 가했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두경민도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25승 26패를 기록한 동부는 사실상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동부의 전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부상 중인 김주성이 돌아온다면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 김주성은 지난 달 무릎 부상을 당해 계속 재활훈련 중이다.
이날 동부 김영만 감독은 김주성의 복귀시기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주성이가 팀 훈련은 같이 하고 있다. 아직 경기에 출전할 몸 상태는 안 된다.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 정도 출전을 시킬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김주성을 출전시키는 것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경기력 때문이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무대에 갑자기 뛰어들 경우 적응이 안 될 수 있다. 정규리그에서 2경기 정도를 먼저 뛰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예정대로라면 김주성의 복귀전은 18일 오리온 전이 될 전망이다.
김주성이 완벽한 몸으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한 달 이상 쉰 것을 감안하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김주성이 돌아오면 선수 가용 폭이 넓어진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상대에 충분한 위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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