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에밋 뿐만 아니라 전태풍(35, 180cm)까지 4쿼터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승부처인 4쿼터가 무섭지 않은 KCC다.
13일 전주에서 열린 KCC와 동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KCC가 92-87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팀 자체 최다연승 역대 2번째 기록인 9연승을 달렸다. 이는 2002년 이후 무려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날 KCC는 동부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기둥 김주성이 빠졌지만, 웬델 맥키네스를 필두로 강하게 KCC를 밀어붙였다.
4쿼터까지 역전을 주고받은 이날 경기에서 KCC는 마지막 집중력에서 동부에 근소하게 앞섰다.
특히 4쿼터 10점을 몰아넣은 전태풍의 활약이 주효했다. 전태풍은 돌파에 이어 3분 역전을 만들어내는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KCC로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자유투도 4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KCC는 에이스 안드레 에밋 뿐 아니라 최근 전태풍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전태풍은 9연승 기간 동안 7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전태풍 뿐 아니라 이날은 하승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하승진은 골밑에서 충실히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줬고, 특히 종료 29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
안드레 에밋은 늘 그랬듯 팀 최다인 26점을 적중시키며 활약했다.
지난 3시즌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했던 KCC는 이번 시즌 단독 1위를 질주하며 지난날의 아픔을 씻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줬듯 승부처인 4쿼터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 KCC의 강점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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