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변정인 인터넷기자] 외국인 듀오에 활약에 힘입어 케이티가 2연승을 달렸다.
부산 케이티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6-81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로 케이티는 22승 29패를 기록, 7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케이티의 외국인 듀오가 57득점을 합작했다. 전반전 마커스 블레이클리(28,192.5cm)의 활약과 후반전 제스퍼 존슨(33,196cm)의 활약으로 케이티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초반 SK의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케이티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케이티는 SK를 끈질기게 추격하며 전반전을 39-40, 한 점차로 뒤처지며 마무리했다. 추격의 중심에는 블레이클리가 있었다.
블레이클리는 전반전에만 18득점을 몰아넣었다.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어내고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이날 블레이클리의 최종기록은 2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블레이클리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또한 자신의 득점 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팀을 도왔다. 전반 내내 SK에게 끌려가던 케이티가 흐름을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은 블레이클리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반전 블레이클리가 있었다면 승부처였던 3쿼터에는 제스퍼 존슨이 있었다. 3쿼터 존슨의 활약은 강렬했다. 3쿼터에만 24득점을 몰어넣은 것. 3점슛 4개를 꽂았고 두 번의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또한 존슨의 패스는 박철호의 중거리슛과 블레이클리의 골밑슛으로 연결됐다.
이날 존슨은 최종적으로 26분 8초 출전, 2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 존슨은 2점슛(4/4)과 3점슛(4/4)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또한 자유투 5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3쿼터 존슨의 폭발적인 득점으로 케이티는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조동현 감독은 존슨에 대해 “플레이 자체가 짧은 기간 연습한 것 치고는 잘 됐었던 것 같다. 케이티가 지난 시즌 리바운드 최하위였고 높이가 낮아서 당연하게 빅맨을 선발했었는데, 다음 시즌에는 제스퍼 존슨같이 기술적인 선수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 건너갔지만 케이티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경기(14일)인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에서 케이티가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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