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55-7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삼성생명(14승 15패)은 4위 신한은행(13승 16패)과 단 1경기차로 좁혀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삼성생명은 키아 스톡스가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홀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또한, 신한은행 마케이샤 게이틀링에게 골밑에서 압도당하며 20득점 18리바운드를 내줬다.
“경기력이 형편없었다”라며 운을 뗀 임근배 감독은 이어 “골밑에서 안정감을 얻지 못해서 외곽에서까지 흔들렸다. 노마크 찬스인데도 슛이 터져주지 않았다. 게이틀링이 파워가 워낙 좋다보니 선수들이 힘들어했다”라며 이날 패배의 요인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 맞상대로 나선 신한은행은 주전 가드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선수기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때문에 신한은행은 윤미지, 이민지, 박다정 등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이에 임 감독은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해야 했다. 하지만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 때문에 상대가 원하는 경기를 하도록 내버려뒀고, 리듬이 완전히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앰버 해리스를 대신해 아시아 테일러가 WKBL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테일러의 적응 여부에 따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칠 터. 이날 테일러는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해 12분여간 코트를 누비며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임 감독은 “아직 시차 적응도 안됐다. 내가 무리하게 내보냈지만 (테일러에게) 오늘 같은 활약을 원해서 데리고 온 것이다. 몸은 말랐지만, 힘이 좋고 스피드가 있다. 스타일상으로 그렇게 나쁘지 않다”라며 테일러의 경기력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오는 14일 5위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 나선다. 3위부터 5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승리를 거둬야 할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임 감독은 KB스타즈에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수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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