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기웅 인터넷기자] 김기윤이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기윤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0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의 96-89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윤은 이날 날카로운 패스와 넓은 시야를 앞세워 데뷔 후 최다 어시스트인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찰스 로드와의 멋진 앨리웁 덩크를 합작하며 팬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다.
김기윤은 이날 경기후 인터뷰에서 10어시스트를 달성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수비는 안하고 슛만 쏘냐고 혼내셨다. 그래서 로드와 슈터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Q. 데뷔 후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한 소감이 어떤가?
A.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찰스) 로드나 슈터들을 많이 살리는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는데 그게 주효했다.
Q. 최근 인삼공사가 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A. 우리도 연습 후와 경기 후에 비디오를 보며 연구를 많이 한다. 오늘은 수비에서 잘됐기 때문에 승리했다. 그러나 오늘도 속공 상황이나 하지 말아야할 실책이 많이 나온 부분이 아쉽다.
Q. 김승기 감독이 어떤 지시를 내리나?
A. 슛은 항상 자신있게 쏘라고 하신다. 그런데 요즘에 수비 안하고 슛만 쏘느냐고 혼났다. 그래서 패스 타이밍과 슛 타이밍에 대한 판단을 잘 하려고 노력한다.
Q. 로드와의 앨리웁은 노렸던 플레이인가?
A. 노린 것은 아니다. 찰스 로드가 운동 능력이 좋기 때문에 살려주려고 했다. 나도 모르게 패스가 나간 것 같다. 그동안 서서 공격을 했기 때문에 연패에 빠졌다.
Q. 로드가 연패를 당할 때와 오늘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우리가 연패를 할때는 찰스가 나와서 플레이할 때가 많았다. 오늘같은 경기는 찰스가 골밑으로 많이 들어가줬다.
Q. 김기윤의 실력이 지난 시즌보다 월등히 좋아졌다. 신인 문성곤에게도 조언을 해주나?
A. 문성곤과 많이 붙어다니며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 나보다 체격도 좋고, 운동능력도 좋은 선수기 때문에 농구 내적으로는 조언을 잘 하지 않는다. 농구 외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같은 노하우를 전달하려고 한다.
Q. 오늘 문성곤의 플레이를 어떻게 생각하나?
A. 문성곤의 활약으로 인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Q. 문성곤의 덩크는 어땠나?
A. 그렇다. 오늘은 왠지 덩크를 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조금 멀리서 점프를 해서 안들어갈 뻔 했다.
Q. 박찬희가 나오지 않아 리딩 부담이 많았을 것 같다.
A. 찬희 형이 갑자기 허리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는 일절 부담을 주시지 않는다. 경기에 더 많이 뛸 것인지, 역할이 많아지는 것과 같은 말을 일절 하시지 않는다.
Q. KGC인삼공사의 수비가 예전처럼 적극적이지 않다.
시즌 초반에는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최근에는 약간 해이해진 것 같다. 연승을 달릴 때는 적극적으로 스틸을 노리는 수비를 했는데 요즘에는 적극성이 떨어졌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수비 연습을 열심히 하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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