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인터넷기자] 제스퍼 존슨의 3쿼터 폭발적인 득점에 힘입어 케이티가 2연승을 이어갔다.
부산 케이티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6-81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케이티는 22승 29패를 기록, 7위를 확정지었다.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두 팀의 승부가 갈린 건 3쿼터였다. 케이티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제스퍼 존슨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3쿼터에만 24득점을 기록,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케이티는 13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뒤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케이티 조동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선수들이 잘 뛰어줬고 3쿼터에 운이 잘 따라줬다. 박상오의 공백을 박철호가 나름대로 잘 메워줬다. 선수들이 전부 다 열심히 뛰어줬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는 단연 제스퍼 존슨이었다. 3쿼터에만 24득점을 몰아넣은 존슨의 활약으로 케이티는 후반전 내내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동현 감독은 이에 대해 “플레이 자체가 짧은 기간 연습한 것 치고는 잘 됐던 것 같다. 다음 시즌 제스퍼 존슨같이 기술이 준수한 선수 선발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Q.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A.선수들이 잘 뛰어줬고 3쿼터에 운이 잘 따라줬다. 박상오의 공백을 박철호가 나름대로 잘 메워줬다. 선수들이 전부 다 열심히 뛰어줬다
Q.제스퍼 존슨이 3쿼터에 24득점을 몰아넣었다.
A.박상오 공백으로 박철호를 기용하면서 신장이 낮아지지 않도록 했는데, 외곽에서 슛을 던질 줄 아는 존슨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플레이 자체가 짧은 기간 연습한 것 치고는 잘 됐던 것 같다.
Q.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코트니 심스 부상 이후 오히려 경기력이 좋아진 모습이다.
A.두 선수 모두 안에서 하는 선수고 심스의 활동 폭이 좁기 때문에 안 맞는 부분이 있었던 같다. 높이를 앞세운 외국서수만 기용하다가 제스퍼 존슨 선수처럼 기술적인 농구를 할 수 있는 선수와 경기도 했다. 나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Q.다음 시즌 외국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가?
A.처음에는 케이티가 리바운드 최하위였고 높이가 낮아서 고민하지 않고 빅맨을 선발했다. 그러나 제스퍼 존슨과 경기를 이어가면서 받아먹는 선수보다는 기술적인 농구를 하는 선수도 고려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구체적인 계획을 없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서 국내 선수 조합 후 외국 선수를 선발할 생각이다.
Q.시즌 막판이다.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할 것인가?
A.선수들에게 항상 얘기하는 것이다. 처음과 똑같은 마음으로 뛰어야 하는 것이 프로다. 그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탈락하고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는 해줄 것이지만 아예 기용하지 않을 생각은 없다. 선수들에게도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엔트리에서 빼고 디리그로 내려 보낸다고도 이야기했다. 조성민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Q.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는 탈락했지만 얻은 수확이 있다면?
A.어린 선수들 성장과 나의 경험이다. 나도 아직 감독으로서 어리고 선수 구성 문제 등 여러 경험을 쌓은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은 주전 선수들이 체력 안배를 할 때 뛰어줄 백업 선수를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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