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웰·콘리 41득점 합작’ 전자랜드, SK 꺾고 8연패 위기 탈출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2-07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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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설 연휴 첫 경기. 전자랜드에겐 설 종합선물세트 같은 경기였다. 값진 1승을 기록한 것.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4승 35패를 기록, 8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SK는 이날 패배하며 19승 30패로, 2연패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기도 했다. 또한 창원 LG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7위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 차는 한 경기로 유지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카르도 포웰이 2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였고, 자멜 콘리 또한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의 연패탈출을 도왔다. 정영삼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해결사 면모를 여실히 뽐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23득점 15리바운드 2스틸)과 드웨인 미첼(15득점 3리바운드)이 분투했다. 김선형과 박승리도 각각 13점을 만들었지만 팀에게 승리를 안길 수는 없었다.

SK는 경기 초반 사이먼이 7득점을 몰아넣었고 김선형의 득점이 더해지며 3분 53초만에 9-5을 만들며 우위를 선점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5개의 실책과 함께 외곽슛의 침묵이 이어진 것.

반면 전자랜드는 콘리가 본인의 10득점(3점슛 2개) 포함, 팀 선수들을 살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이 팀플레이는 팀의 1쿼터 최다 3점슛 타이기록인 6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김지완과 김상규의 3점슛과 함께 한희원의 3점슛 두 방은 24-17, 전자랜드의 기분 좋은 출발에 윤활유가 되었다.

2쿼터에도 전자랜드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박성진의 3점슛과 정영삼의 득점으로 3분 18초 만에 32-22까지 달아난 것. SK가 미첼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 2분 38초를 남기고 38-33으로 5점차까지 전자랜드를 따라잡았으나 전자랜드는 더 이상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포웰의 득점으로 44-37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5분 넘는 시간동안 SK는 사이먼과 박승리가 11점을 합작, 팀의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자 포웰은 혼자 11점을 만들며 이들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었다. 계속되는 7점 차 균형은 전자랜드가 깨뜨렸다. 정영삼과 정병국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분 46초를 남기고 62-48까지 격차를 벌린 것. 이어진 박승리와 미첼의 외곽공세에는 주태수가 3점슛으로 응수, 68-58,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사수했다.

마지막 쿼터, 전자랜드는 박승리와 이정석에게 3점슛을 헌납하며 1분 48초 만에 68-64, 쫓기는 입장이 됐다. 4쿼터 전까지 주춤했던 김선형 또한 4쿼터에만 9득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1분 54초를 남기고 82-79, 3점 차 위기의 상황. 그러자 해결사 정영삼이 등장했다. 1분 16초를 남기고 정영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변기훈의 자유투 득점으로 85-81, 다시 5점 차 이내의 상황이 펼쳐졌으나 포웰이 19초를 남기고 만든 득점은 쐐기 득점이 됐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8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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