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역대 최다’ 9번째 정규리그 우승 일궜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0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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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우리은행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춘천 우리은행은 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64-58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24승 4패로 리그 1위 자리에 올라 있는 우리은행은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패한다고 가정해고, 15승 12패를 기록한 2위 KEB하나은행이 전승한다 해도 성적에서 앞선다.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정규리그 역대 최다인 9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1999 겨울리그, 2003 겨울리그, 2005 겨울리그, 2005 여름리그, 2006 겨울리그,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에 우승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시즌이 단일리그로 치러진 후 최소 경기수인 28경기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전까지 기록은 2010-2011시즌 인천 신한은행의 29경기다.

4시즌 연속으로 우승컵을 따낸 우리은행은 전 시즌들의 우승을 7라운드에 확정 지었지만, 이번에는 우승 확정도 6라운드로 당겼다. 2012-2013시즌에는 34경기 만에, 뒤에는 모두 31경기 만에 우승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5승 이상을 거두면 4연패 기간 중 역대 최다 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 위성우 감독이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인 2012-2013시즌 24승(11패)을 시작으로 25승(10패), 28승(7패)을 기록했다.

사실 이번 시즌 우리은행은 불안했다. 양지희의 뒤를 받쳐주던 강영숙이 은퇴했고, 앞선을 책임지던 이승아가 부상으로 빠진 채 시즌을 시작한 것.

하지만 4시즌 동안 위성우 감독이 우리은행에 심은 시스템이 이 위기를 넘기게 했다. 비시즌 꾸준히 훈련을 소화한 식스맨 선수들이 주축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승아의 자리는 지난 시즌부터 성장세를 보인 이은혜(평균 3.63득점 3.04어시스트/*7일 오전 기록)가 메웠다. 양지희는 지난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늘었지만, 김단비(2.32득점)가 중간 중간 들어가 휴식을 도왔다.

또한 상대에 악명 높은 존프레스가 우리은행을 지탱하는 중심 힘이 됐다. 비시즌부터 위성우 감독은 “수비 위주의 빠른 팀 색깔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해왔다. 현재 57.6점으로 6개 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50점대 실점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또한 리바운드 부문 전체 10위에 스트릭렌(전체 5위, 7.33리바운드), 박혜진(7위, 6.37리바운드) 양지희(10위, 5.93리바운드)까지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공격에서는 쉐키나 스트릭렌이 평균 18.19득점으로 리그 1위의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임영희(13.22득점)와 양지희(10.7득점), 박혜진(9득점)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임영희는 전체 득점 부문에서 6위에 이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첼시 리에 이어 국내선수 중 2위다. 양지희는 전체 득점 부문에서 11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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