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적인 빅터’ 유재학 감독 “클라크랑 반반 섞었으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2-27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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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모비스가 SK와의 접전 끝에 2연패에 탈출했다.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번 시즌 삼성(23연승), 케이티(5연승)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천적관계를 정리했다. SK와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 모비스는 SK를 상대로 7연승을 거뒀고, 시즌 네 번째 대결을 치렀다.


승부는 4쿼터 마지막 1분을 남겨놓고 결정됐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3점을 넣으며 3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양 팀은 슛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턴오버를 주고받았다.


SK는 박승리가 2점을 만회했고, 모비스는 양동근이 자유투로 1구를 추가로 넣으며 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양 팀 다 게임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라고 운을 뗀 유 감독은 “수비로 꾸역꾸역 이겼다. 힘이 떨어졌고,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찬스가 났어도 타이밍도 맞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래도 아쉬움 속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수비’였다. 유 감독은 “공격을 좀 단순화시켜 단발치기 공격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앞선이 타이트한 팀을 만나면 힘들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유 감독은 소극적인 커스버트 빅터의 공격력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빅터의 골밑 장악력이 미미하다. 지난 케이티와의 경기에서도 빅터는 그간 케이티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자신감을 뽐내지 못했다.


케이티 전에서 12득점을 기록했던 빅터는 SK와의 경기에서 8득점에 그쳤고, 자유투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빅터의 소극적은 모습에 유 감독은 “멤버 구성상 빅터가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패스를 하는 성향이 있다. (아이라) 클라크와 반씩 섞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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