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서대문구청, 사천시청 제압하고 우승 확정…2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 탈환

영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2 2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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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여자일반부 일정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일찌감치 우승 팀이 결정됐다. 서대문구청이 3연승을 질주, 남은 1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이 2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세 번째 경기에서 사천시청을 50-44로 눌렀다.

총 5팀이 참가해 풀 리그로 치러지는 여자 일반부에서 서대문구청은 3연승을 달리며 남은 1경기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서대문구청과 사천시청이 3승 1패로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서 서대문구청이 우승한다.

이로써 서대문구청은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지난 해 빼앗겼던 종별대회 우승컵도 다시 탈환했다.

나란히 2승 씩 거둔 양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결승전과도 같았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전반 한 때 22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질 정도로 예상 외로 승부는 싱거웠다.

서대문구청은 최민주(10점 11리바운드), 이수하(10점 4리바운드 2스틸), 박은서(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유현이(8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소정(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등이 고르게 활약해 사천시청의 대회 2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전날 4쿼터 역전승을 거뒀던 사천시청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천시청은 전체 필드골 성공률이 33%에 머무는 등 단 1명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답답한 공격 탓에 완패를 당했다.

서대문구청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뒤이어 열린 김천시청과 대구시청의 맞대결에선 김천시청이 대구시청을 65-58로 제압, 2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혜주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1점(13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김이슬(19점 11어시스트)은 득점-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여자일반부 경기는 서대문구청-전남농구협회, 사천시청-대구시청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서대문구청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사천시청과 대구시청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가려진다.

사천시청이 승리 시, 3승 1패로 2위를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대구시청에게 패할 경우, 사천시청, 대구시청, 김천시청 3팀이 2승 2패로 동률을 이뤄 해당 팀들 간의 맞대결 골득실을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된다.

<경기 결과>
* 여자일반부 5일차 *
(3승)서대문구청 50(13-5, 15-5, 12-15, 10-19)44 사천시청(2승 1패)
서대문구청

최민주 10점 11리바운드
이수하 10점 4리바운드 2스틸

사천시청
안주연 10점 3어시스트

(2승 2패)김천시청 65(14-16, 14-17, 25-10, 12-15)58 대구시청(1승 2패)
김천시청

이혜주 21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이슬 19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최민주 10점 8리바운드 4블록

대구시청
김서연 22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김하나 13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박새별 12점 10리바운드 2스틸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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