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이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1-73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휴식기 후 첫 승을 거둔 오리온은 21승 22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오리온의 에이스는 역시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32분 33초를 소화하며 18점으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오리온이 51-55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초반부터 연속 외곽포를 꽂아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대성은 “연패 중이기도 했고 너무 중요한 경기였다. 이기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런 경기는 1승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7일) 같은 경기는 다 필요없고 이기는 게 중요했다. 이겨서 그 의미를 굳이 찾을 필요도 없을 거 같다. 프로는 결국 이기는 게 센 놈이다. 우리가 이겼으니 우리가 세다”라고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대성은 같이 호흡을 맞춰왔던 짝궁 이승현의 부재 속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승현의 공백이 가드 이대성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질 터.
“당연히 더 책임감을 느끼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이)승현이가 없으니 코트에 나설 때 자신감이 줄어든다. 승현이랑 뛸 수 있다는 건 가드로서 큰 영광이자 좋은 기회다. 승현이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크지만 팀원 모두가 가정만 한다면 발전은 없을 것이다. (박)진철이와 (이)정현이가 오늘(7일) 활약했듯이 우리는 이런 걸 하나하나 쌓으면서 버틸 예정이다. 농구는 팀 스포츠다. 승현이도 오늘(7일) 승리를 좋아할 것이다.”
한편, 오리온은 코로나19 이슈로 몇몇 경기가 연기된 탓에 다소 버거운 3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대성 역시 잔여 경기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선 체력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대성은 “다가오는 경기가 정말 많다. 이를 위해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 같아선 3일 쉬고 싶은 데 감독님이 최소 이틀 정도는 쉬게 해주시지 않을까 한다. 몸은 거짓말 안 한다. 감독님의 선택을 믿어 보겠다(웃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 경기인 12일 수원 KT전 전까지 5일간 재정비할 시간을 갖는 오리온. 과연 고양 수호신 이승현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이대성이 오리온의 6강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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