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유지' 동국대 이호근 감독 "후반 압박 수비와 리바운드 통했다"

행당/박효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21: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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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박효진 인터넷기자]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가 승리하며 6위를 더욱 견고히 지켰다.

동국대는 1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7-78로 승리를 거뒀다.

이호근 감독은 "오늘 게임이 동국대에게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었다. 선수들한테도 그런 부분을 좀 많이 강조했다. 전반전에 수비에서 좀 무너지다 보니까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에 따라잡아서 열심히 해서 승리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는 한때 13점 차까지 끌려가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전반이 끝나고 이호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3쿼터 들어가기 전에 수비에서는 압박을 가하고, 좀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반전에 리바운드를 상당히 많이 뺏겼다. 적극적인 리바운드를 강조했다”라고 돌아봤다.

이호근 감독에게 가장 많은 지시를 받은 선수는 단연 동국대의 믿을맨 우성희와 야전사령관 한재혁이었다. 두 선수는 52점을 합작하며 동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근 감독은 "(한)재혁이는 볼 핸들러이기 때문에 전반전에 너무 넘어오는 게 느슨했다. 그래서 트랜지션을 좀 빠르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 부분을 잘했다. (우)성희한테는 이제 픽앤롤보다는 상대 높이가 낮아서 중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또 더블팀 수비가 오면 밖으로 빼라고 했다.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위기는 4쿼터에 다시 한 번 동국대에 찾아왔다. 한양대의 연속 3점포가 가동되어 2점 차까지 따라잡혔다. 이호근 감독은 곧바로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후 한재혁이 외곽슛을 성공하며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서 빠져나왔다. 이호근 감독은 이때 상황을 “2점을 주더라도 3점을 맞지 말자고 했다. 돌파하다가 기회가 나서 바깥으로 공이 빠졌다. 슛이 들어가서 해결됐다”며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부상인 장찬과 김상윤의 상태에 대해 "(장찬은) 시즌 아웃이라 내년을 바라봐야 할 것 같다. (김상윤은) 많이 호전됐고 마지막 경기나 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국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고려대와의 맞대결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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