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조별 예선 1일 차. 관중석 한편에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대한민국 여자 3x3 대표팀 전병준 감독이었다.
전병준 감독은 퓨처스리그에 나선 여자 3x3 대표팀 멤버 송윤하(KB스타즈), 김정은(BNK), 최예슬(삼성생명)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허유정의 소속팀 인천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가 없었다.
전병준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다 뛰니까 보러왔다. 그리고 일본 대학 선발팀에 3x3 대표팀 멤버가 있는 걸로 안다. 그 친구들도 어떨지 보려고 한다. 여러 가지로 체크할 부분이 있어서 오게 됐다”며 퓨처스리그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여 3x3 농구 출전국 및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여자 3x3 대표팀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어느 정도 예상대로 조 편성이 됐고, 전병준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어느 정도 예상한대로 조가 나왔다. 이제부터 전력 파악을 해야 된다. 근데 태국이나 인도네시아는 최근 나이 많은 선수들로 대회를 나가더라.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태국, 인도네시아는 조금 약하지 않을까 싶다. 준비만 잘한다면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전병준 감독의 말이다.
여자 3x3 대표팀은 다음달 10일부터 16일부터 중국 창저우에서 개최되는 FIBA 3x3 U23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다. 남자 3x3 대표팀과 함께 참가해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예정이다. 23세 이하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기에 사실상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전병준 감독은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열흘 정도 연습하고 트리플잼에 출전했다. 김정은이 처음 들어와서 수비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수비는 이제 좀 더 맞춰가야 한다. 앞으로 시간을 더 투지해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네이션스리그에 나오는 선수들이 아시안게임까지 나올 것 같다.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다. 전력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어서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고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계획으로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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