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BL] ‘고려대 뉴 캡틴’ 석준휘가 말하는 무게감 “아직 많이 부족해, 책임감 더 커졌다”

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2 09:30: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항저우(중국)/조영두 기자] 석준휘(191cm, G)가 고려대의 새 주장이 됐다.

고려대는 2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B조 예선 하쿠오대(일본)와 첫 경기를 갖는다. 31일 입국해 1일 코트 훈련을 통해 현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수 없다. 남자 3x3 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근, 발날 부상을 당한 양종윤이 결장하기 때문. 특히 양종윤이 이탈하면서 또 다른 앞선의 주축 3학년 석준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석준휘는 “(양)종윤이가 없어서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다들 말씀하신다. 종윤이가 있든 없든 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종윤이와 함께 뛰면 좋은데 부상을 당해서 안타깝다. 내가 종윤이 몫까지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여름 석준휘에게는 책임감이 더해졌다. 일본 B리그 원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 계약한 4학년 유민수의 뒤를 이어 고려대 주장을 맡게 된 것. AUBL은 석준휘가 주장으로 치르는 첫 공식 대회다.

“MBC배 끝나고부터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책임감이 확실히 커졌다. 후배들이 잘못하면 지적하고, 잘하면 독려하려고 한다. 나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장 역할이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석준휘의 말이다.

고려대는 하쿠오대와 더불어 UP(필리핀)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아시아 정상급 대학들이 나서는 만큼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석준휘는 “고등학교 시절에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고, 고려대 진학 후에도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매번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새롭다. 기대가 많이 되고, 지더라도 분명 배우는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깨지면서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매번 대회를 나갈 때마다 우승한다는 마인드로 임한다. 감독님, 코치님들, 트레이너 선생님들까지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분들을 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AU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