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2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제2회 AUBL(아시아대학농구리그) 챔피언십 B조 예선 하쿠오대(일본)와 첫 경기를 갖는다. 31일 입국해 1일 코트 훈련을 통해 현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수 없다. 남자 3x3 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근, 발날 부상을 당한 양종윤이 결장하기 때문. 특히 양종윤이 이탈하면서 또 다른 앞선의 주축 3학년 석준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여름 석준휘에게는 책임감이 더해졌다. 일본 B리그 원 가고시마 레브나이즈와 계약한 4학년 유민수의 뒤를 이어 고려대 주장을 맡게 된 것. AUBL은 석준휘가 주장으로 치르는 첫 공식 대회다.
“MBC배 끝나고부터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책임감이 확실히 커졌다. 후배들이 잘못하면 지적하고, 잘하면 독려하려고 한다. 나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장 역할이 충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석준휘의 말이다.

석준휘는 “고등학교 시절에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고, 고려대 진학 후에도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매번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새롭다. 기대가 많이 되고, 지더라도 분명 배우는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깨지면서 더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매번 대회를 나갈 때마다 우승한다는 마인드로 임한다. 감독님, 코치님들, 트레이너 선생님들까지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이분들을 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 좋은 결과를 안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_AU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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