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정현 36점 합작’ 오리온, LG 제압하고 연패 탈출

고양/장도연 / 기사승인 : 2022-03-07 2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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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가드 듀오 활약을 앞세워 LG를 제압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이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1-73으로 이기며 휴식기 이후 첫 승리를 거뒀다. 연패를 끊어낸 오리온은 21승 22패로 6위와 간격을 2.5게임차로 벌리며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가드 듀오 이대성과 이정현이 각각 18점, 3점슛 4개 포함 18점 5리바운드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제임스 메이스도 12점 4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

 

끝내 추격에 실패한 LG는 19승 26패를 기록하며 8위로 내려앉았다. 아셈 마레이가 21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민수가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막진 못했다.

메이스의 활동량이 빛난 1쿼터였다. 메이스는 안정적인 내외곽 슈팅을 선보이며 1쿼터에만 7점을 기록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뺏는 수비와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플레이로 팀의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렸다.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는 가운데 오리온은 메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20-17로 1쿼터를 앞서나갔다.

오리온은 2쿼터에서 필드골 성공률 28%를 기록하며 공격력이 흔들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진 못했다. 그러나, 한호빈의 상대 흐름을 차단하는 3점슛 두 방으로 오리온은 근소한 리드를 지켜갔다. 전반전도 오리온이 34-31로 앞선 채 종료됐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정현이 3점슛 두 개를 꽂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상대의 속공과 골밑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끌려가기도 했지만 다시 한번 이정현의 손끝이 빛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오리온은 이정현의 11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에서 상대 마레이의 존재감을 억누르지 못하며 51-55로 리드를 뺏긴 채 3쿼터를 끝냈다.

오리온의 승부는 4쿼터부터였다. 이대성이 쿼터 초반 연속 외곽포를 꽂아내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어 메이스까지 3점슛 한 개를 보태면서 분위기는 다시 오리온 쪽으로 향했다. 박진철의 연속 7점에 힘입은 오리온은 순식간에 69-60까지 달아났다. 곧바로 상대 이재도에게 연속 5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머피 할로웨이의 풋백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으로 간격을 유지했다. (74-65)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박진철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2점슛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이 승리에 다가갔다.

한편, 오리온은 12일 수원 KT를, LG는 같은 날 전주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6강 경쟁을 이어나간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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