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LA] ‘WKBL 대표’ 김완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개개인 그리고 팀을 위해”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8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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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FIBA(국제농구연맹) 주관 대회에 나선다. 빠듯한 일정이지만, 김완수 감독은 최상의 경기력을 다짐했다.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인도 벵갈루루 스리 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BA WBLA(Women’s Basketball League Asia)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KB스타즈 선수단은 18일 인도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 2024년 신설된 WBLA는 아시아 각국의 프로리그 챔피언이 총출동,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부산 BNK 썸이 WKBL 대표로 출전해 3위에 올랐고, 김소니아는 한국선수 최초로 올스타5에 선정됐다.

WBLA는 총 6개국 프로팀이 출전하며,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KB스타즈는 덴소 아이리스(일본), 인디언 레일웨이즈(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는 쓰촨 위안다 메이러(중국), 아카리 스파크스(필리핀), 케세이 라이프 타이거즈(대만)가 경쟁한다.

FIBA 규정에 따라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KB스타즈는 12명만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재활 중인 박지수, 성수연 등은 국내에 잔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김완수 감독은 “존스컵도, 이 대회도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작은 규모가 아니다. 아시안게임처럼 주목받는 대회는 아니지만, 엄연한 국제대회인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대회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를 만들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비록 박지수가 자리를 비우지만, KB스타즈로선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을 끌어올릴 기회다. 김완수 감독 역시 “(허)예은이, 쏭하(송윤하의 별명)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박신자컵을 치르긴 했지만, 5대5 훈련량이 적어서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팀들이 전력 보강을 통해 레벨업한 반면, 우리 팀은 전력 누수가 있어 외부에서 전력이 약해졌다고 평가한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이 공격도, 수비도 섬세하게 수행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4강에 진출한다면, KB스타즈는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경우 귀국 예정일은 27일 오전 7시. 2026~2027시즌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리는 날이다.

“피로가 덜 풀린 상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더라도 기왕 출전하는 거 마지막 날까지 경기를 치르고 싶다”라며 웃은 김완수 감독은 “빠듯한 일정이지만, 선수들이 얻는 게 있을 것이다.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개개인 그리고 팀이 대회를 통해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임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KB스타즈 2026 FIBA WBLA 조별리그 일정
1차전 : 10월 21일(수) 오후 10시 30분 vs 인디언 레일웨이즈
2차전 : 10월 22일(목) 오후 10시 30분 vs 덴소 아이리스

#사진_점프볼DB(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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