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박신자컵] 몽골 대표팀 감독의 극찬 “한국 전 세계 TOP10, 박소희 유럽리그에서도 통할 것”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5 1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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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몽골 대표팀을 이끌었던 알바레스 감독이 여자대표팀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박소희도 극찬했다.

가르시아 알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울란바타르 아마존스(몽골)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2-101로 패했다. 울란바타르는 2연패에 빠져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알바레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1쿼터데 집중하지 않고 제각각 경기를 치러 화가 났지만, 후반에는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몽골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즌 운영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 알바레스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몽골 여자 농구 대표팀을 이끌었다. 대한민국과의 C조 맞대결에서 61-88로 패했지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8강의 한 자리를 꿰찼다. 몽골은 8강에서 중국에 63-89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알바레스 감독은 “알다시피 몽골은 3x3 강호다. 몽골농구연맹도, 국가 차원에서도 3x3에 더 집중한다. 그러다 보니 5대5 농구는 훈련량이 부족하지만,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 이를 계기로 점점 발전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맞대결한 팀 사령탑으로서 지켜본 한국 여자 농구의 경쟁력은 어떻게 느껴졌을까. 알바레스 감독은 이에 대해 “월드컵 8강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전 세계 TOP10에 드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지난해보다 발전했고, 앞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박신자컵에서 맞대결한 하나은행, 박소희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알바레스 감독은 “슈팅 능력이 뛰어난 팀인 데다 수비 시스템도 정교했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한 팀이라는 게 느껴졌다. 선수 중에서는 대표팀에서도 봤던 박소희가 인상적이었다. 슈팅 능력을 지닌 데다 터프한 농구도 가능하다. 내가 봤을 땐 유럽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선수다. 기동력을 지닌 고서연도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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