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일 고양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삼성은 하루 빨리 연패를 끊어내길 바라고 있다.
삼성은 휴식기 직전 펼쳐진 지난달 15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3-95로 아쉬운 패배를 했다. 3점슛을 13개나 성공시키며 쾌조의 슛감을 보였지만 외국선수 1명의 부재로 골밑을 지키지 못한 게 뼈아팠다.
삼성 이규섭 감독대행 인터뷰
Q. 휴식기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휴식기였다. 외국선수가 새로 들어오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오늘(2일)이 아이제아 힉스도 부상 당한지 100일 째고, 재키 카마이클도 공식적으로 마지막 경기를 뛴 게 100일째로 둘이 날짜가 같다. 힉스는 팀에 합류한 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지만 사실 두 세 번 정도밖에 연습하지 못했다. 출전시간에 제한을 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최대 15~18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차츰 늘려갈 것이다. 카마이클도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당분간 4,5경기 정도는 출전시간을 잘 분배할 계획이다. 김동량은 허리가 안 좋아서 엔트리에 제외시켰다. 당분간 출전은 힘들 것 같다. 어쨌든 이번 휴식기가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Q. 삼성 경기 스케줄이 빡빡한 편인데?
이번 달에만 13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이 힘들 수 있는 타이트한 스케줄이다. 우선 제한된 출전시간을 조금씩 풀면서 팀별로 포커스를 다르게 가져갈 계획이다. 힉스가 1옵션이지만 경기에 따라서는 카마이클이 주가 되는 경기도 있을 것이다. 다 아시겠지만 우리가 좋은 상황은 아니다. 분위기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의 시즌은 15경기가 남은 게 맞다. 하지만 삼성의 농구는 여기서 끝이 아니고, 선수들의 커리어도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떤 분위기로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해서 선수들에게도 많이 강조했다. 팬을 위해서 뛰는 리그고, 본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시즌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Q. 오리온에게 4전 4패지만, 모두 접전이었는데?
오리온은 스틸이 리그에서 제일 좋은 팀이고, 턴오버 유도로 이어지는 속공이 2위인 팀이다. 반면 우리는 턴오버가 많고, 턴오버 허용에 이은 실점도 많은 편이다. 데이터적으로 보면 우리가 지는 게 맞다. 하지만 농구에는 상대성이란 것도 있고, 그동안 진 경기를 보면 작은 디테일에서 졌다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가다가도 5,6점으로 점수차가 벌어지면 만회가 안되는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만큼 우리가 약속하고 나온 플랜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베스트5
삼성: 이동엽 힉스 김시래 임동섭 이원석
오리온 : 임종일 할로웨이 김강선 이승현 이대성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