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7-78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국찬이 3점슛 5개 포함 21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전부터 유재학 감독은 김국찬의 외곽포가 터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활약 덕분에 유 감독은 김국찬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다.
승리 후 유재학 감독은 "그동안 경기를 안 뛰게 해서 못한건가.."라며 허허 웃어 보이며 "김국찬이 잘해줬고 박지훈도 마지막에 역할을 잘해줬다. 무엇보다 실책이 적게 나와 넘어갈 뻔한 경기를 지켜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4쿼터에 유 감독은 김국찬의 외곽 패턴을 자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이에 김국찬도 승부처에서 귀중한 외곽포를 꽂아넣으며 유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유 감독은 "1점 앞서고 있을 때, 타임을 불러 즉흥적으로 만든 패턴이었다. 마침 상대가 안쪽으로 깊게 새깅해 찬스가 났다. 의도한 패턴"이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현대모비스의 잔여 시즌 경기수는 단 8경기.
유 감독은 "경기수가 많고 적고는 중요하지 않다. 흐름을 얼마나 되찾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준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만 1쿼터 출발이 삐걱거린 것과 막판 외곽 슛에 대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잘 싸워줬다"이라고 총평했다.
지난 DB전에서 21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경기를 했던 이원석은 이날 경기에서도 26분 58초를 뛰며 12점 4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대행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이원석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이 감독대행은 "벤치에서도 분명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오늘 배수용의 스크린 타이밍 등을 보고 느끼는게 있었으면 한다. 이런 것들은 저와 비디오 미팅을 통해 더 배워나가야 한다"면서 "경기 도중 다친 부위는 허리인데 걱정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 김동량과 김현수의 몸 상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팀에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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