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찬 터졌다' 현대모비스, 삼성 상승세 잠재우고 연패 탈출

잠실/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6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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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서호민 기자] 김국찬의 외곽포가 모처럼 폭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7-78로 이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2위 수원 KT와 격차를 2.5경기로 줄였다. 동시에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크게 앞서면서 삼성에 유독 강한 면모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외국 선수들의 총 득점이 13점에 그쳤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국찬이 3점슛 5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함지훈이 1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이우석도 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3연승에 실패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

아이제아 힉스가 19점, 김시래가 15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초반부터 현대모비스의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 함지훈, 최진수 등 장신 포워드들을 앞세워 많은 활동량, 속공을 추구한다.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 평균 실점은 77.7점으로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삼성 전에서는 이 같은 강점인 수비력이 더욱 크게 두드러졌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 매 경기 짠물 수비를 펼치며 70점 이하로 꽁꽁 묶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의 힘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에서는 한동안 부진했던 김국찬이 깨어났다. 김국찬은 전반에 3점슛 3개를 엮어 13점을 넣었다.

3쿼터 역시 현대모비스의 흐름.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삼성이 슈터들의 외곽 지원과 힉시래 듀오의 득점을 앞세워 제동을 걸었다. 순식간에 경기는 혼전양상이 돼 버렸다.

4쿼터는 접전으로 흘러간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건 현대모비스였다. 외곽에서 승부가 갈렸다. 팽팽한 흐름을 깬 건 박지훈. 박지훈은 승부처에서 귀중한 3점포 두방을 터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종료 2분 38초 전에는 김국찬이 8점 차로 달아나는 3점포 한방을 더 추가했다. 사실상 쐐기포와도 다름 없었다. 반면 삼성은 동점까지 잘 쫓아갔지만 승부처 뒷심에서 밀리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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