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계역. 안양에서 가장 핫한 번화가다.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맛집이 많아 사람들이 약속 장소로 자주 찾는 곳이다.
이 범계역에 최근 눈에 띄는 광고판이 등장했다. 안양 KGC 변준형의 생일(3월 11일)을 약 열흘 앞두고 축하 광고가 실린 것. 광고판에는 변준형의 생년월일(1996.03.11.)과 함께 ‘HAPPY JUN HYEONG DAY’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이 사실을 인지한 변준형은 지난 7일 범계역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생일이 아직 아니지만 미리 범계역에 광고판 해주셔서 호다닥 다녀왔습니당.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이라는 글을 올렸다.
변준형은 “사실 팬들이 인스타그램에 태그를 해주셔서 미리 알고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4월 2일 정도까지 광고판이 있을 거라고 하시더라. 정말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자리도 좋은 곳으로 해주셔서 당황스럽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부끄럽긴 했는데 내가 걸려있어서 기분 좋았다”며 생일 광고판을 보고 온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8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GC의 부름을 받은 변준형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팀의 핵심 멤버가 됐다. 화려한 플레이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까지 급상승했고, 몇몇 팬들은 변준형에게 ‘안양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실제로 변준형의 등장곡은 방탄소년단이 부른 IDOL(아이돌)이다.
그는 "팬들이 너무 많이 응원해주신다. 체육관에 내 유니폼을 많이 들고 와주셔서 신인 때보다 많이 좋아해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양의 아이돌은 내가 생각하기엔 아닌 것 같다(웃음). 부끄럽긴 하지만 팬들이 그렇게 불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며 수줍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은 생일 광고판을 제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범계역 한 가운데에 해주셔서 부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 평소 응원도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나도 나중에 이벤트를 통해 돌려드려야 될 것 같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 해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이벤트를 하도록 하겠다.”
# 사진_변준형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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