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빅토리아(NBL1 연합)와의 경기에서 94-60으로 승, 2연승을 이어가며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김단비(28점 3점슛 5/7 15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마코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장기인 3점슛은 6개 가운데 1개만 성공했지만, 속공과 돌파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마코는 경기 종료 후 “첫 경기에서는 3점슛(3/6)이 잘 들어갔다. 오늘(6일) 경기에서는 상대의 수비가 강하지 않은 데다 슛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감독님이 돌파를 강조하셨다. 그걸 의식하다 보니 슛 찬스에서도 돌파를 시도하다 흐름이 끊긴 부분도 있었다. 슛을 던져야 하는 타이밍도 인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주원 감독은 마코에 대해 “공격력을 강점인 선수다. 특히 슛이 좋고 힘도 지녔다. 다만, 안쪽에서 하는 농구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에네오스에서와는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익히고 있다. 부상 때문에 함게 훈련한 지 4주밖에 안 됐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시즌 개막 후에도 계속해서 맞춰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코 역시 이에 대해 “일본에서와는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고 싶다. 노력하는 부분을 팬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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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모토 마코의 언니 후지모토 아키(후지쯔). 지난해 박신자컵 MVP 출신이다. |
마코는 “후지쯔는 일본에서도 수준이 높은 팀이다. 맞대결하게 된다면 우리은행 입장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경기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포지션이 달라서 언니와 직접적으로 매치업되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크게 의식하진 않고 있다. 맞붙게 되면 (김)단비 언니가 막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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