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추계 전국초등농구연맹전 태백대회’ 6강 2경기가 열렸다.
6강 전은 공교롭게도 서울을 연고로 한 서울신길초와 선일초, 강원도 연고의 단관초와 만천초의 흥미로운 매치업이 만들어졌다.
4강 티켓은 물론 각 지역의 자존심까지 걸린 라이벌전이기에, 시작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혈투가 펼쳐졌다
먼저 6강 첫 경기에선 서울신길초가 선일초를 25-22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두 팀의 접전은 흡사 소년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방불케하는 듯한 혈투였다. 양 팀 모두 수비에 치중, 저득점이 나온 경기였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에 웃은 건 신길초였다. 김시연(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박윤서(6점 10리바운드 6스틸)가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해내며 혈투를 매조지었다.
승리한 신길초는 4강에 직행한 광주방림클럽과 5일 오전 10시, 고원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또 다른 6강전에선 단관초가 만천초의 4쿼터 맹추격을 뿌리치고 37-35로 승, 4강에 합류했다. 단관초가 3쿼터까지 11점 앞서는 등 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승부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4쿼터부터 만천초의 맹추격전이 시작됐고, 4쿼터 11점 격차에서 시작된 양 팀의 스코어는 순식간에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단관초는 3관왕 팀답게 침착했다.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난 김서윤과 김루희가 공을 컨트롤하며 시간을 흘려보냈다.
협회장배 대회와 소년체전, 하모니리그 챔피언십에 이어 4관왕에 도전하는 단관초는 5일 오전 11시 30분, 고원체육관에서 대신초와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여초부 4강 대진*
신길초-광주방림클럽_10월 5일(월), 오전 10시, 고원체육관
단관초-대신초_10월 5일(월), 오전 11시 20분, 고원체육관
<경기 결과>
*여초부 6강 토너먼트*
서울신길초 25(7-10, 6-7, 6-0, 6-5)22 선일초
서울신길초
김시연 1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박윤서 6점 10리바운드 6스틸
선일초
조유진 10점 4리바운드 2스틸
김태린 6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단관초 37(8-2, 6-4, 12-9, 11-20)35 만천초
단관초
김루희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8스틸
이예지 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7스틸 3블록
남시은 8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
만천초
이윤주 14점 12리바운드 5스틸 2블록
반지민 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3블록
한가윤 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3블록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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