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1일 새 외국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소노의 2옵션으로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소노는 1옵션 스카티 제임스, 2옵션 오브라이언트라는 강력한 외국선수 조합을 꾸렸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 1옵션으로 뛰었다. 그러나 소노는 2옵션 연봉으로 오브라이언트 영입에 성공했다. 그 배경에는 타일러 가틀린 코치의 역할이 컸다. 가틀린 코치와 오브라이언트는 과거 NBA G리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평소처럼 연락을 주고받다가 소노 2옵션 자리가 비어있다는 걸 알았고, 오브라이언트가 큰 관심을 표했다. 소노 역시 이에 응하며 빠르게 영입이 성사됐다.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53경기에서 평균 25분 13초를 뛰며 16.2점 6.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고 슈팅에 강점이 있다. 수비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오브라이언트가 힘이 좋다. 힘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 외국선수에게 당하지 않는다. 무빙 3점슛, 미드레인지 게임, 포스트업이 다 가능하다. 네이던 나이트와 비교해 공격 마진이 좀 더 남겠다고 판단했다. 영입이 이제 막 됐기 때문에 자세한 활용 방안은 지금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손창환 감독의 말이다.

손창환 감독은 “제임스와 오브라이언트 조합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어쨌든 투맨게임이 메인이다. 두 명 모두 내외곽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크린이 걸 수도 있고, 반대로 받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을 잘 살려서 함께 기용해보려고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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