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조지 트레이드 포함 리빌딩 해야” 필라델피아 강하게 비판한 NBA 저널리스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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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NBA 저널리스트 퍼킨스가 필라델피아 수뇌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 NBA 선수이자 현재 NBA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켄드릭 퍼킨스는 7일(한국시간) ‘로드 트리핀’ 팟캐스트에 출연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리빌딩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승에 목말라 있는 필라델피아는 최근 몇 년 동안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팀의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조엘 엠비드와 3년, 1억 9200만 달러(약 2656억 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또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폴 조지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 4년, 2억 1200만 달러(2932억 원)의 조건이다. 그야말로 윈나우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13위(23승 58패)에 그치며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엠비드와 조지 모두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타이리스 맥시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문제는 이번 시즌이다. 지난 7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조지는 팀 훈련 시작부터 함께 할 수 없다. 엠비드의 무릎은 고질적으로 좋지 못하다. 최근 복수의 미국 현지 매체는 엠비드의 무릎에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조지와 엠비드가 또 다시 부상으로 신음한다면 필라델피아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퍼킨스는 부상 이슈가 있는 엠비드와 조지에게 대형 계약을 안긴 필라델피아 수뇌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필라델피아는 리빌딩 버튼을 눌러야 한다. 엠비드와 조지의 트레이드를 포함해서 말이다. 이들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한 필라델피아의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퍼킨스는 필라델피아의 대릴 모리 단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모리 단장은 지난 2018년 다소 헐값에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를 트레이드시켰다. 또한 2022년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영입했으나 하든은 1년 만에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LA 클리퍼스로 떠났다. 이 모든 것들이 모리 단장의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수뇌부를 교체해야 한다. 그동안 모리 단장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 엠비드의 부상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연장 계약을 안겨주였다. 모든 책임은 모리 단장에게 있다.” 퍼킨스의 말이다.

냉정히 필라델피아의 2025-2026시즌 전망은 어둡다. 그럼에도 고액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엠비드와 조지 때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 시즌에도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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