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했다. 디존테 머레이(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4연패에서 탈출한 샌안토니오는 시즌 전적 25승 40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포포비치 감독은 1335번째 승리를 따내며 돈 넬슨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과 함께 NBA 역대 감독 최다승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96년부터 샌안토니오를 이끈 포포비치 감독은 26년 동안 2028경기에서 1335승 693패를 기록했다. 그 동안 샌안토니오의 5차례 우승을 안겼고, 1997-1998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2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공교롭게도 포포비치 감독과 넬슨 전 감독은 깊은 인연이 있다. 포포비치 감독을 지도자의 길로 인도한 이가 넬슨 전 감독이다. 골든스테이트 시절 넬슨 전 감독은 포포비치를 어시스턴트 코치로 데려왔고, 1992-1993시즌부터 2시즌 간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넬슨 전 감독은 통산 2398경기에서 1335승을 거뒀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2028경기 만에 1335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단 경기 기록에서는 포포비치 감독이 넬슨 전 감독을 넘어섰다.
샌안토니오는 오는 10일 토론토 랩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포포비치 감독은 넬슨 전 감독을 제치고 NBA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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