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자비했던 어빙, 3점슛 9방에 시즌 최다 50점 폭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9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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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런 선수를 원정에서만 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다. 어빙의 50점 퍼포먼스를 앞세운 브루클린이 4연패에서 탈출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9일(한국시간) 샬럿 스펙트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32-121로 승리했다.

카이리 어빙이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자신의 커리어 5번째 50+점 경기였다. 78.9%(15/1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효율을 뽐낸 가운데 3점슛은 무려 9방을 터트렸다. 성공률은 75.0%(9/12). 자유투 역시 84.6%(11/13)로 코트 어느 곳에서나 침착함을 유지했다.

브루클린은 어빙 외에도 안드레 드러먼드(20점 14리바운드 2블록슛)가 더블더블로 골밑을 지배하며 어빙을 지원했다.

어빙은 혼자의 힘으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가졌다. 터지는 날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감 좋은 날은 거리를 가리지 않고 3점을 꽂아대는 선수다. 이날 경기가 딱 그랬다. 어빙에게 그분이 오신 날이었다.

어빙은 초반부터 자신의 공격 본능을 폭발하기 시작했다. 레이업, 3점슛, 미드레인지 점퍼, 그리고 자유투까지 그는 농구에서 쓸 수 있는 모든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코트를 누볐다.

전반에만 20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어빙은 후반 들어 더욱 불타올랐다. 어빙은 3, 4쿼터 각각 14점, 16점을 쓸어담았다. 오픈 3점슛은 물론 죽은 패스에 이은 터프슛도 림으로 꽂아 넣었다. 샬럿의 외곽 수비 역시 단단하지 않았지만 어빙의 슛 감각이 너무나도 좋았다. 스펙트럼 센터 팬들은 어빙의 히어로볼을 그야말로 넋 놓은 채 감상했다.

어빙의 득점 퍼포먼스에 드러먼드의 보드장악력이 곁들여져 브루클린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이 끝났을 때 양 팀의 스코어는 26점 차까지 벌어져 있었다.

브루클린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32승 32패로 5할 승률에도 복귀했다. 순위는 동부 9위 샬럿과 1경기로 승차를 벌리며 동부 8위에 올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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