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경기광주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유소년)은 10일 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양양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 8강 리바운드와의 경기에서 22-26으로 석패했다.
지난 9일 예선 두 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플릭은 이날도 특유의 신바람나는 농구를 앞세워 리바운드와 맞서 싸웠다.
3쿼터 중반 6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4쿼터 들어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에도 성공하는 등 예선에서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리바운드 열세와 파울트러블이 발목을 잡았다. 승부처에서 상대에 연달아 득점을 허용한 플릭은 4점 차로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선수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짙게 묻어나왔다.
플릭 U10 포워드 문정우는 경기 후 “아쉬움이 크다. 예선은 2전 전승으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본선 첫 경기부터 져서 기분이 더 안 좋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플릭 대표팀에 합류한지 약 1년 된 문정우. 지난 4월 대회에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해 전국대회 U10부로는 처음 나섰던 그였다. 비록 팀은 8강에서 여정을 마쳤지만 문정우의 끈기와 간결한 슈팅 능력은 박수받아 마땅했다.
끝으로 문정우는 “올해 처음 뛴 대회에서 많은 걸 느꼈다. 훨씬 더 열심히 뛰고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강팀들과 붙어보니 잘 준비한다면 우리도 다음 대회 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틀간 희비를 모두 경험한 플릭 U10 대표팀과 문정우, 비록 이번 대회는 일찍 마무리됐지만 그들은 성장의 원동력을 얻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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