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를 떠났던 소노 형들이 창원으로 내려온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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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LG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이제는 LG를 상대하기 위해 창원으로 내려온다. 소노가 돌풍을 일으키는데 힘을 실은 이재도와 임동섭, 정희재다. 여기에 LG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최승욱도 포함된다.

고양 소노는 4라운드를 마쳤을 때 14승 22패, 승률 38.9%였다. 순위는 6위 부산 KCC와 4경기 차이의 7위.

이때까지 소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예감하는 이들은 적었다.

소노는 5라운드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소노의 약점을 메워줄 강지훈 영입 후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뭔가 부족했다.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가 합류한 뒤 날개를 달았다.

물론 빅3인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의 환상적인 호흡까지 더해진 결과였다.

소노는 5,6라운드 18경기 기준 14승 4패, 승률 77.8%로 반등하며 5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3경기 만에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다.

소노에는 LG와 인연이 깊은 선수들이 많다. 이재도와 임동섭, 정희재는 2023~2024시즌까지 LG에서 활약한 뒤 나란히 2024~2025시즌부터 소노로 팀을 옮겼다.

LG에서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힘을 쏟았던 이들은 지난 시즌 LG의 챔피언 등극을 바라봐야 했다.

이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LG를 적으로 만난다.

이재도는 SK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8분 51초만 뛰고도 정규리그와 비슷한 4.7점을 올렸다.

임동섭은 출전시간이 평균 24분 42초로 대폭 늘어난 것에서 알 수 있든 팀 내 존재감이 대폭 상승했다. 3점슛 성공률 37.5%(3/8)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돌파를 통해 SK의 흐름을 끊었다.

정희재는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이 적었지만, 손창환 소노 감독이 신뢰하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소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최승욱도 2014~2015시즌부터 LG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LG와 인연이 깊은 이재도와 임동섭, 정희재, 최승욱이 빅3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다면 5라운드부터 일으킨 돌풍을 4강 플레이오프까지 이어 나갈 것이다.

소노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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