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연패 길목에서 만나는 삼성과 KCC의 동상이몽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3-08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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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순위표 맨 하단에 자리한 두 팀이 만난다. 나란히 연패 길목에서 만나는 서울 삼성과 전주 KCC는 이유는 다르지만,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 달린다.

▶서울 삼성(9승 33패, 10위) vs 전주 KCC(17승 27패, 9위)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 SPOTV2, SPOTV ON
-상대 전적 4승 1패, KCC 우위
-힉시래 콤비 재가동
-야투 성공률 1위 KCC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KCC의 압도적 우세. KCC는 1라운드를 제외하고 네 번의 맞대결에서 가볍게 삼성을 제압했다. 연패 위기에서 만난 두 팀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먼저 홈팀 삼성은 휴식기 이후 경기력이 향상됐다. 올 시즌 삼성은 경기당 73.8득점으로 이 부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선 평균 83.3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승세의 중심에는 힉시래 콤비가 서 있다. 삼성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토마스 로빈슨은 아이제아 힉스로 교체했다. 부상으로 수술 후 한동안 재활에 매진했던 힉스는 다시 건강을 회복했고, 동료들과 재회했다. 힉스가 돌아오자 삼성의 경기력 역시 살아났다.

힉스는 복귀 이후 3경기서 평균 16.7점을 기록 중이다. 야전사령관 김시래와 콤비를 이루며 팀의 득점을 이끌고 있다. 김시래 역시 최근 페이스가 괜찮다. 지난 4일 원주 DB전에서 프로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등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힉시래 콤비가 재가동된 삼성은 실책을 조심해야 한다. 경기당 12개의 범실을 기록 중인 삼성은 KCC의 빠른 손질에 당한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삼성이 연패를 피하기 위해선 턴오버를 줄이고,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지 않아야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KCC는 순위표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삼성을 반드시 잡고 가야 한다.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KCC는 현재 8위 LG에 1.5경기 차로 뒤져있다. 만약, 삼성에 패한다면 봄 농구 가능성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KCC 역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KCC는 확률 높은 공격을 앞세워 삼성의 수비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야투 적중률(55.5%)이 리그에서 가장 높은 KCC는 이러한 강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여기다 삼성전에선 스틸도 많이 나왔다. 평균 5.8개의 가로채기를 기록 중인 KCC는 삼성을 상대로는 8개의 스틸을 올렸다. 승리를 챙긴 네 경기 모두 빠른 손질이 돋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즉, KCC는 적극적인 림 어택과 공격적인 수비가 조화를 이룬다면 플레이오프 경쟁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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